전남 대불공단 ㈜DHMC, 부유식 해상풍력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탈착형 계류시스템 개발로 210억 원 수입 대체효과 기대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 영암 대불공단에 위치한 선박용 방향타 제작업체 ㈜DHMC(대표 서호길)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탈착형 계류시스템 개발사업' 주관사로 선정됐다.

13일 ㈜DHMC는 이번 연구과제로 선정된 해상풍력 탈착형 계류시스템은 현재 유럽업체에 의존하고 있으나DHMC 컨소시엄이 개발에 성공하면 고용창출과 함께 국가 경쟁력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12일 (주)DHMC 공장에서 '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탈착형 계류시스템' 국책과제 수행과 관련된 회의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주)DHMC]

연구대상인 탈착형 계류시스템은 부유체인 해상구조물 전체 시스템의 운동안정성과 위치유지 및 작업성능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핵심설비로 이번 사업에서 탈부착 장치의 기구학적 설계를 통해 혁신적인 계류시스템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존 방식은  체인 사이에 링크를 삽입해 사용하다 보니 해체 및 연결 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파손과 사고 위험이 항상 존재했다. 이번에 개발되는 계류시스템은 계류장치를 탈착해 특수예인선으로 이송 후 부두에서 안전하게 수리할 수 있어 약 80% 이상의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는 등 효율성이 높아 해외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DHMC는 비상견인시스템(ETS)의 실 규모시험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국책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술수입비용 절감과 210억 원의 수입 대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 4월 30일까지 자료조사 및 개념설계에 착수해 12월 31일까지 기본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2023년 한 해 동안 상세설계를 마치고 2024년에 제작설계와 1차 성능평가를 진행한 후 2025년 10월 31일까지는 2차 성능평가 및 인증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영암=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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