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이호섭 작곡가 겸 가수가 이자연, 하춘화에게 꾸중을 들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명불허전'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형자, 엄영수, 강진, 김용임, 이호섭, 이자연 등이 참석했다.
!['아침마당'에서 이호섭, 이자연이 출연해 우정을 과시했다. [사진=KBS 1TV]](https://image.inews24.com/v1/88c159f06589bb.jpg)
이호섭은 이자연과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었던 이유로 '경계없는 마음'을 꼽았다. 그는 "과거 곡을 주고받기 전에 '다음에 한 번 우리 집에 오라'라고 했는데 다음 날 바로 집에 왔다. 그 뿐만 아니라 시도 때도 없이 갑자기 생각나면 집으로 오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에 이자연은 "국수 가게를 하는 것도 아닌데 매번 '국수 먹으러 가도 되냐'고 하고 가면 항상 준비가 돼 있었다. 그렇게 오가면서 좋은 결과도 있고 '찰랑찰랑'도 나오고 지금도 계속 곡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러면서도 "국수를 얻어먹었는데 곡값을 못 줬다. 그래서 앞으로 정말 오랜 세월이 흘러보니까 계산없는 친구가 됐다. 항상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고싶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호섭은 이자연에게 꾸중을 듣기도 한다며 "제 아내한테도 꾸중을 안 듣는데 여기서 꾸중을 더 많이 듣는다"라고 고백했다. 이자연에게 꾸중을 들었던 이유에 대해 "지방 행사를 가기 위해 내려가던 길에 새벽에 튀긴 음식을 먹어서"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수 두 명한테 혼이 난 적이 있는데, 이는 이자연과 하춘화라고 고백했다.
이호섭은 "'가요무대'에 출연을 하는데 한 번은 양복을 입고 무대에 오르기 전 의자에 앉았는데 하춘화 씨가 버럭 화를 내더라. 깜짝 놀래서 일어났더니 '오늘은 이 선생이 작곡가로 나온 게 아니라 가수로 나온 거 아니냐. 어떻게 바지가 구겨진 채로 시청자들 앞에서 설 수가 있냐'고 화를 내시더라. 그 뒤로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앉지 않는다"라고 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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