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상장일(27일) 주가 오버슈팅 가능성↑"


"주요 지수 편입 시점부터 적정 주가가 형성될 것"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증권가에선 유동 시가총액이 작을수록 상장일 주가 수익률이 높았던 과거 사례를 봤을 때 상장 당일 주가는 오버슈팅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지수 편입 시점부터 적정 주가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은 LG에너지솔루션 CI. [사진=LG에너지솔루션]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엔솔은 상장일 다음 거래일인 오는 28일 코스피 구성종목으로 편입된다"며 "코스피 지수를 벤치마크로 하는 투자 주체들은 포트폴리오 내 기존 주식을 매도하고, LG엔솔을 매수할 가능성이 높다. 상장 주간 코스피 지수 내 주요 종목들의 하방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LG엔솔의 유동주식비율은 9.47%로 코스피200 조기 편입 불발 우려는 해소됐다"며 "LG엔솔은 시가총액이 큰데 반해, 실제 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식수가 적다. 상장 당일 코스피 지수를 벤치마크로 하는 주요 투자 주체들의 매수세에 주가는 오버슈팅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어 "다음달 7일부터 주요 지수에 편입되며,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전망"이라며 "주요 지수 모두 유동시가총액 가중 방식이기에 인덱스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장과 동시에 주요 지수 편입 여부가 확정되기 때문에 대부분 선반영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허 연구원은 "오히려 액티브 자금은 이 때에 맞춰 매도할 가능성이 높다. 해당 시점부터 주가는 적정 주가를 찾아갈 것으로 판단한다"며 "오는 3월11일부터는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되며, 공매도가 가능해지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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