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욱 셰프 전 동료 폭로 "첫날부터 욕설"…"칼로 협박, 정신과 치료"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유명 셰프 정창욱씨가 동료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전 동료들의 충격 폭로가 나왔다.

고소인 신영호 씨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호드벤처TV'에 '정창욱 [하와이11]'이라는 제목으로 21분 가량의 영상을 게재하고 지난해 정창욱과 하와이에서 지내며 폭언과 욕설, 협박 등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고소인 신영호 씨가 지난해 정창욱과 하와이에서 지내며 폭언과 욕설, 협박 등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정창욱이 하와이의 한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유튜브 캡처 ]

정창욱 셰프는 지난 8월 개인 방송 촬영을 위해 미국 하와이를 방문했다. 정창욱은 초면인 신씨에게 반말했고, 슈퍼마켓에서 장 볼 때 술을 구매하기 위해 필요한 여권을 챙겨오지 않자 욕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또한 트렁크 문 여는 걸 못 찾아서 헤매자 또 한 번 욕설을 했다. 신영호 씨는 "첫날부터 욕을 많이 했다. 원래 욕을 많이 하는 사람인가보다"고 했다.

또한 요리하는 모습을 촬영하자 "내가 원할 때 찍으라"라며 강압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 '정창욱의 오늘의 요리'에서 '팽이 PD'로 불린 편집자도 장문의 댓글을 남겼다.

그는 "1년간의 짧은 기간 동안 이 요리사와 함께 생활하면서 겪은 폭언과 욕설, 두 번의 칼을 사용한 협박 그리고 이런 모습들을 편집하기 위해서 수 십 번씩 영상을 돌려보면서 어느 순간 망가진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며 현재 정신과에 다니며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적었다.

정창욱 셰프는 특수폭행,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돼 조사 중이다. 정창욱 셰프는 지난해 8월 개인방송 촬영을 위해 찾은 미국 하와이에서 술자리에 동석한 이들을 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신영호 씨는 KBS 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술자리에서 폭행을 당했으며, 정 셰프가 부엌에서 식칼을 들고 왔다고 주장했다. 신 씨는 당시 정창욱 셰프가 흉기로 벽과 식탁을 파손한 흔적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창욱은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창욱은 이와는 별개로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면허가 취소된 뒤에도, 무면허 운전을 해왔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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