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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올해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에 2천743억 지원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등에 지원 나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바이오분야 2022년도 연구개발(R&D)에 2020년보다 372억원(15.7%) 늘어난 2천743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 디지털 전환과 미래형 융·복합기술 기반의 차세대 바이오 핵심 기술개발, 상용화 지원 등에 나선다. 부처 협업을 통한 상용화 단계의 의약품‧의료기기 기술개발,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탄소중립 등 사회적 현안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약, 개량의약품 개발 등 바이오 핵심기술의 사업화 지원과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mRNA 백신 등 최신 플랫폼 백신개발에 필요한 원부자재 국산화와 대량 공정기술 개발 지원에 나선다.

정부가 올해 바이오분야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주요 투입 예산 분야.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올해 바이오분야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주요 투입 예산 분야. [사진=산업통상자원부]

ICT 융복합 기술개발을 통한 이용자 편의성 향상, 재난 상황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이동형 병원시스템이 개발된다. 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비대면 의료서비스 기술개발과 더불어 비약물 치료기반 디지털치료제 개발도 진행된다.

산업부는 코로나19 이후 핵심 신(新) 성장 동력으로 부상한 바이오산업의 기술개발 극대화를 고려해 예산을 빠르게 집행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의약품 제조혁신, 탄소중립, 비대면 헬스케어서비스, 비약물 디지털치료제 등 바이오 패러다임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시장 진입과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R&D사업 발굴과 인프라 구축 등 바이오 분야에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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