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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외 악재와 외인·개인 쌍끌이 매도


코스피·코스닥 낙폭 확대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코스피지수가 약세다.

최근 미국 증시가 넷플릭스, 비트코인, 미·러 마찰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부정적인 시야에 덮이는 모양새다.

특히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도가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24일 오전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도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코스피 지수가 24일 오전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도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2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78포인트(0.91%) 내린 2808.51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LG화학, 삼성SDI, 현대차, POSCO,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등 전종목이 하락 조정 중이다.

주체별로 개인과 외인이 각각 1천951억원, 935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2천922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개인과 외인은 전기전자, 금융업 등을 동반 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대부분의 종목에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9.82포인트(2.10%) 내린 923.0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주는 씨젠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조정을 받고 있다. 특히 그동안 코스닥 상승을 주도해온 에코프로비엠, 펄어비스, 위메이드, 알테오젠 등의 하락이 두드려지고 있다.

코스닥은 매매추체별로 외인과 기타법인이 각각 250억원, 131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0억원, 76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외인과 기타법인은 동반으로 유통 분야를 팔아치우고 있으며 외인은 IT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 등을 집중 매도 중이다. 특이점은 IT하드웨어의 경우 외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감지된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IT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등을 동반 매수하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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