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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全학생 1인 1스마트 기기 지원


초4~고3 대상 19만여대 이상 보급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교육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1학생 1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을 올해까지 완료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1차로 지난 3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62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내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특수학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9만2천661대와 충전보관함 3천152대를 보급한다.

2차로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67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초 5~6학년, 중·고 2~3학년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스마트 기기 9만6천958대 이상, 충전보관함 3천231대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이번에 1차로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는 학교의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PC(4만3천612대)와 애플 아이패드(4천149대), 크롬북(2만3천898대), 윈도우 노트북(2만1천002대) 등이다.

부산교육청은 이 사업을 준비단계부터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 반영하기 위해 부산지역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응답자 6천426명, 응답률 25.68%)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 교원 중 72% 이상이 스마트 기기 지원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량의 스마트 기기가 학교 현장에 보급됨에 따라 발생하는 관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습용 스마트 기기 5단계 관리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특히 학습용 스마트 기기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플랫폼별 스마트 기기 선도교사단(교사 120명)’을 구성해 가이드북과 사용 매뉴얼 개발, 우수수업 사례 개발·보급, 학교로 찾아가는 역량강화 연수, 플랫폼 기업(구글, 애플, MS 등)과 연계한 학교 현장 지원 방안 등을 수립해 추진중이다.

이에 앞서 부산교육청은 학교 수업환경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모든 초·중·고 모든 일반교실에 온·오프라인 혼합형 수업이 가능한 ‘블렌디드 교실’을 구축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1학생 1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교사와 학생들의 수업환경을 디지털화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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