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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오미크론 확산 방지 총력 대응체계 가동


[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광주광역시 광산구가 행정역량을 총동원한 오미크론 총력 대응 체제로 전환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22일부터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방역대책 종합상황실을 마련, 운영에 들어갔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24일 오전 구청 7층 방역대책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월요간부회의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응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광주 광산구]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24일 오전 구청 7층 방역대책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월요간부회의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응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광주 광산구]

최근 광주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산되면서 심각해진 방역 상황에 대응하고 새로운 검사·치료체계 도입에 따른 주민 혼선 예방과 사전대비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24일 기준 광산구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천75명이다.

이에 따라 선별진료소 하루 검사 건수가 5천 건을 넘고, 역학조사 동선이 200개 이상에 달하는 등 방역 대응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됐다.

광산구는 기존 감염병 대응 인력만으로는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보건 인력을 동원한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보건소 운영 최소인력 46명을 제외한 가용인력 87명, 일반 행정인력 33명, 총 120명을 방역대책 종합상황실에 투입,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구를 비롯한 광주 전체의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위중하다”며 “보건역량을 방역 대응에 집중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서영 기자(bb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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