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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올림픽 대표 출신 수비수 이상민 영입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은 2020 도쿄 올림픽 대표팀 출신의 수비수 이상민(24)을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4년, 2025년 말까지다.

이상민은 U-17, U-20, U-23 등 각급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두루 거친 센터백 자원이다. U-20 대표 시절 안익수 감독 밑에서 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다.

FC서울에 입단한 수비수 이상민 [사진=FC서울]
FC서울에 입단한 수비수 이상민 [사진=FC서울]

이상민은 현대고-숭실대를 거쳐 2018년 울산에 입단했다. 그러나 리그 데뷔전은 치르지 못한 채 2019년 일본 J2리그 V-바렌 나가사키에 임대돼 프로 무대에 본격적으로 나섰고, 최근 2시즌 동안 K리그2 서울 이랜드에서 활약했다.

서울 구단은 "이상민은 현대 축구에서 수비수가 갖춰야 할 다재다능함을 소유한 선수"라며 "188㎝의 키에 제공권이 뛰어나며, 침착한 플레이와 안정적인 수비 리딩이 장점이다. 전방으로 연결하는 패스 능력도 수준급"이라고 소개했다.

이상민은 "K리그1에서 뛰는 것이 처음인데 팬들 앞에서 나 자신을 입증하고 싶다"라며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상민은 28일부터 거제에서 진행되는 3차 전지훈련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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