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스포츠토토 수익금 배분 개선…체육 예산 증액"


'국대 출신' 임오경 의원 "스포츠 복지국가에 최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5일 오전 경기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5일 스포츠토토(체육진흥투표권)의 수익금 배분 방식 개선 등 체육인들을 위한 정책 수립 계획을 밝혔다.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 출신의 민주당 선대위 체육위원장인 임오경 의원은 "체육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영했다.

이 후보는 이날 "체육인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하겠다"면서 세 가지 틀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안정적 체육 재원 확보를 위해 스포츠토토의 수익금 배분 방식 개선과 체육 분야 예산 증액을 검토한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1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옷을 입고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등에게 OTT 관련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 후보는 "체육진흥투표권의 수익금이 생활체육지도자 확충과 처우개선, 학교 운동부 확대, 종목단체와 지방체육회 운영 지원 등에 골고루 쓰이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국민체육진흥기금 및 회원단체의 재원 확충을 위해 e-스포츠 등 더 많은 종목들이 체육진흥투표권에 편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가 스포츠 행정 기능의 고도화와 분야 간 융·복합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의 스포츠 행정조직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스포츠위원회 신설 추진 등 스포츠 분야의 민주성, 전문성, 효율성 증대에 적합한 조직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학생의 건강증진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공개했다.

이 후보는 "학교체육 수업을 확대하고 우리나라 체육의 뿌리인 학교 운동부를 살리겠다"며 "학생 선수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학습권과 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했다.

특히 "스포츠혁신위 권고안을 적극 추진하되, 현장과 온도차가 큰 정책은 재검토하여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학생 선수들의 '출석 인정 결석허용 일수'를 재조정하고 주중에도 불편 없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임오경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행복한 스포츠 복지국가 완성을 밝힌 만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또 체육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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