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앤컴퍼니, 국내 최다 판례 담은 검색 서비스 '빅케이스' 출시


AI 기술 접목해 검색 편의성 등 높여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로톡' 운영사인 로앤컴퍼니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법률 정보 검색 서비스인 '빅케이스'를 25일 출시했다.

[사진=로앤컴퍼니]

빅케이스는 약 53만건의 판례 데이터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 중 하급심 판례가 42만건을 차지한다. 53만건의 판례 데이터는 국내 출시된 법률 정보 검색 서비스가 보유한 판례 중 가장 많다. 판례의 일부만 공개된 미리보기 판례도 약 260만건에 달해 빅케이스에서 검색 가능한 판례는 약 313만건에 이른다.

빅케이스는 검색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으로 설계됐다. 법률 정보를 찾기를 원하는 누구나 간단한 검색을 통해 원하는 판례에 빠르고 정확하게 접근 가능하다.

아울러 서면 검색, AI 요점보기 등의 기능도 탑재했다. '서면으로 검색'은 짧은 키워드 중심의 기존 검색 방식을 한 단계 고도화한 검색 서비스다. 이용자가 장문의 법률 문서를 검색창에 바로 입력하면 빅케이스 AI 엔진이 연관성이 높은 판례와 법령을 자동으로 찾아준다. 'AI 요점보기'는 ​수많은 정보가 담겨있는 판례 안에서 중요한 문장을 자동으로 찾아 즉시 보여주는 서비스다.

빅케이스 개발을 총괄한 안기순 법률AI연구소장(변호사·사법연수원 27기)은 "기존의 검색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AI 기술을 적용해 검색 고도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조만간 판례 검색 결과를 쟁점별로 자동으로 묶어서 보여주는 기능을 추가로 도입하는 등 오직 빅케이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기능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빅케이스는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체험을 위해 일부 판례는 가입을 거치지 않고도 검색할 수 있도록 공개된다. 현재 빅케이스는 PC 버전으로 먼저 출시됐으며, 향후 모바일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빅케이스는 판례 검색 고도화를 통해 변호사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한편, 방대한 판례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출시했다"며 "시리즈C 투자를 바탕으로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국내 리걸테크 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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