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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코 프렌들리' 노력 빛났다…기후변화 대응 '리더십 A'


전 세계 1만3천여개 CDP 참여 기업 중 1.6%만 부여한 최고 등급 받아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SK텔레콤의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노력이 세계적 영향력을 인정받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의 싱글랜 기술을 테스트하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의 싱글랜 기술을 테스트하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글로벌 비영리 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가 발표한 '2021 기후변화대응 부문(Climate Change)'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해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했다고 26일 발표했다.

CDP는 기후 변화, 물 안정성, 산림 자원 등 환경 이슈와 관련해 글로벌 ESG 평가지표를 발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의 명칭인 동시에 영국 소재 비영리 기구의 이름이다. CDP는 투자자를 대신하여 전 세계 주요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한 후,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여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한다.

CDP는 ▲ 기후변화 ▲ 물 안정성 ▲ 산림 등 3개 영역에서 평가 결과를 발표하는데 SK텔레콤은 기후변화 부문에서 전 세계 1만3천여개의 참여기업 중 약 200여개 기업(1.6%)만이 획득한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 이를 통해 CDP 한국위원회로부터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통신)'을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환경 측면에서 SK텔레콤의 ESG 경영 노력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인정받았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사내 ESG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통신업계 최초로 기업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에 가입하고, 네트워크 장비 소모 전력을 53% 절감하는 싱글랜(Single Radio Access Network) 기술을 도입해 탄소배출권 1천117톤을 인정 받는 등 '에코 프렌들리'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은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인정받는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SKT의 ESG 경영의 우수성을 인증 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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