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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안전 높이는 핵심기술 개발… 2029년까지 6천424억 투입


과기정통부, 원자력 안전성 극대화 사업 공고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원자력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가동원전 안전성 향상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나선다. 2029년까지 총 6천424억원을 투자한다.

원전은 앞으로 60여년 동안 국내 주요 에너지원으로써 안정적 운영이 필요하다. 그동안 축적된 원자력 기술과 ICT 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해 원전 안전성을 극대화하고 궁극적으로 국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원자력을 실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후쿠시마 사고, 경주와 포항 지진 이후 높아진 국민의 안전 요구 수준을 고려할 때 극한재해 대응과 안전현안 등을 해결하기 위한 혁신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월성원전에서 삼중수소가 누출되는 등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과기정통부가 원전 안전 기술 개발에 나선다.  [사진=아이뉴스24 DB]
월성원전에서 삼중수소가 누출되는 등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과기정통부가 원전 안전 기술 개발에 나선다. [사진=아이뉴스24 DB]

과기정통부와 산업부는 국민 안전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가동원전 안전성 향상 핵심기술 개발사업’등 안전 관련 연구개발(R&D)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6천424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과기정통부 345억원(61개 내외 과제), 산업부 263억원(16개 내외 과제) 규모의 신규 과제를 선정한다.

이번 사업은 국민 안심 수준의 원전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ICT 첨단기술 융합을 통해 원전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대처하는 곳에 집중한다. 다수호기, 다중 사고, 극한 복합재해 등에 대한 사고 예방 기술을 강화한다. 소부장 기술 강화를 통해 사고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ICT 등 첨단기술로 혁신을 촉진하고 소재, 센싱 등 소부장 요소 기술을 강화해 혁신 안전기술의 현장 활용도를 최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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