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DS부문 특별보상금 받는다…이달 28일 지급


26일 오후쯤 직원들에게 관련 내용 공지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 직원들에게 특별보상금을 지급하며 직원 달래기에 나선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특별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전날 사장단 회의와 대표이사 결재 등을 마쳤으며, 직원들에게는 이달 26일 오후 2~3시쯤 관련 내용을 공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서초 사옥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특별보상금 지급은 반도체(DS) 부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메모리 부문이 500%, 다른 DS부문은 100~400% 수준에서 결정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기본급의 최대 200%를 특별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하지만 SK하이닉스가 기본급의 300%를 특별성과급으로 내세우면서 삼성전자 직원들의 불만이 거셌다. 지난해 슈퍼사이클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데다 세계 반도체 1위를 탈환했음에도 성과급 규모가 작다는 이유에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있던 2017~2018년에는 2년 연속 특별성과급 500%를 지급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279조원을 거두며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매출의 경우 인텔을 누르고 3년 만에 1위에 오를 전망이다.

이에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은 이달 말 추가 성과급 지급을 약속했다.

경 사장은 지난 12일 사내방송 '위톡'에서 "올해 총 보상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것을 안다"며 "지난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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