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 코트디부아르 생물자원 활용 공동연구 착수


코로나19, 지카, 뎅기, 출혈열 등 고위험 감염병 진단·예방 연구 촉진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코트디부아르 국립혈액원 [사진=한국파스퇴르연구소]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지영미)는 코트디부아르 국립혈액원과 양해각서를 체결, 아프리카 지역에서 수집된 감염병 자원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코트디부아르 국립혈액원은 혈액의 수집·관리·분석·공급 전반을 총괄하는 국가기관으로 혈액검체 등 풍부한 인체유래물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감염병 기초·중개연구, 면역학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감염병 연구자원의 보고인 생물자원은행 구축을 추진중이다.

현재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코트디부아르 국립혈액원과 코로나 19 환자의 혈액자원을 수집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확보된 혈액자원을 기반으로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혈액표준물질을 개발해 국내 진단기술 고도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전략이다.

파스퇴르연은 또한 코트디부아르 국립혈액원이 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표준화할 수 있도록 프로토콜과 장비를 지원하고,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지카, 뎅기, 출혈열 등 고위험 감염병 위기대응을 위한 선제적 자원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감염병 생물자원은 공중보건 위기에 대비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과학적 기반을 제공하며, 실제 코로나19 발생 초기 우리 연구소는 파스퇴르 네트워크를 통해 기 확보했던 검체를 활용하여 치료제 개발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며,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발굴, 활용해 다양한 생물자원 확보에 힘쓰고, 이를 통해 감염병 대비·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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