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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 '그랑사가', 일본 앱스토어 매출 8위 '역주행'


신규 업데이트 힘입어 인기 상승…1주년 기점으로 한국 서비스도 재도약

[사진=엔픽셀]
[사진=엔픽셀]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그랑사가'가 일본 시장에서 역주행을 하고 있다.

엔픽셀(대표 정현호, 배봉건)은 일본에 출시한 '그랑사가'가 현지 앱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순위 8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일본 자회사 게임 플렉스를 통해 지난해 11월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 그랑사가는 오늘로 70여일을 맞았다. 이날 기준 그랑사가의 일본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는 8위를 기록했다. 현재 일본에 선보인 한국 게임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이러한 순위 역주행의 배경에는 업데이트가 주효했다. 엔픽셀은 앞서 신규 캐릭터 '준'을 업데이트 했으며, '5등분의 신부', '소드 아트 온라인' 등에 참여한 타케타츠 아야나(竹達 彩奈)를 준의 성우로 섭외, 특별 생방송을 통해 현지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엔픽셀은 일본에 이어 국내 서비스 1주년을 기점으로 재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엔픽셀은 1주년을 기념해 출석 및 사전등록 이벤트 등을 실시, 100회 무료 소환권과 최대 7만 다이아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하고 신규, 복귀 이용자 확보에 주력한다.

회사 측은 "일본에서 업데이트를 통해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한데 이어 국내에서도 1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랑사가’는 엔픽셀이 선보이는 첫 프로젝트로 지난해 1월 26일 국내 서비스에 이어 11월에는 일본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올해는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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