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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부장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국산화 성공사례 발표


나노종합기술원, 반도체 테스트베드 1주년 성과보고회 개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와 나노종합기술원(원장 이조원)은 반도체 소부장 12인치 테스트베드 서비스 시작 1주년을 맞아 26일 엘타워에서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 지원성과 등을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나노종기원의 반도체 테스트베드는 2019년도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국내 소부장 기술자립화를 위해 과기정통부의 지원으로 신속히 구축했다. 지난해 3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들과 나노종기원이 공동으로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테스트베드 구축과 운영실적 보고와 함께 지난 1년 동안의 소부장 기술자립화 우수성과로 ‘반도체 양산공정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상용화(코리아스펙트럴프로덕츠)’ 등 사례도 발표됐다.

1층청정실 장비에서 나노종합기술원 연구원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나노종기원]
1층청정실 장비에서 나노종합기술원 연구원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나노종기원]

나노종기원은 코로나19 등 국민건강 대응과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한 ‘반도체 공정기반 나노메디컬 디바이스 개발사업(2021~2025)’을 통해 개발한 플랫폼기술과 상용화 연구성과도 발표했다.

나노종기원 기술을 이전받아 세계 최초로 진단키트에 반도체 공정기술을 적용한 ‘감염병 진단키트 상용화기술 개발(마라나노텍코리아)’ 진행상황도 소개됐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나노종기원 반도체 테스트베드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시작됐는데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수요기업 확보와 내실있는 성과들을 창출했다”며 “앞으로 기업들과 공동개발을 더욱 긴밀하게 추진해 혁신적 상용화 성과창출에 실질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조원 나노종기원 원장은 “국가 핵심 나노인프라와 반도체 테스트베드라는 나노종기원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국가 나노기술 혁신과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를 이끌어 나가는 핵심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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