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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만4천 가구 LPG 고무호스→금속배관으로 교체 지원한다


산업부,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 지원

산업부는 LPG 가스배관을 고무호스에서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사진=산업부]
산업부는 LPG 가스배관을 고무호스에서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사진=산업부]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올해 3만4천 가구 등을 대상으로 액화석유가스(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이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올해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LPG용기를 사용하는 주택 3만4천 가구의 고무호스는 금속배관으로, 가스밸브는 과류 차단기능이 있는 퓨즈콕으로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7일 발표했다.

올해 지원대상 수는 지난해 1만4천 가구에서 2.4배 증가한 3만4천 가구이다.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 등의 주택 75만5천 가구의 LPG 사용시설 개선을 지원한 사업이다.

LPG용기는 주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과 고령층이 많이 사용하고 시설 노후화(호스부식, 이음부 유격발생 등)로 LP가스누출 등의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다. ‘액화석유가스법’은 2030년까지 LPG 사용주택에 설치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강관, 동관, 금속플렉시블호스)으로 교체하도록 2020년 의무화했다.

정부는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모든 LPG용기 사용가구(41만4천 가구)의 시설개선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LPG용기 사용 주택의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이용자는 관할 시·군·구청 또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 문의·신청할 수 있다. 가구당 소요비용 25만원 중 국비‧지방비를 통해서 총 80%(20만원)을 지원받고 사용자는 20%인 5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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