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트 전 StL 감독, SD 컨설턴트 선임…김광현에 이어 김하성과 인연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마이크 실트(53) 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이 컨설턴트로 자리를 옮겼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실트 전 감독이 샌디이에고 파드리스에서 선수 개발 부문 컨설턴트로 계약했다"고 전했다.

한국 선수와 인연이 이어지게 됐다. 실트 전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세인트루이스에서 김광현(34)과 함께했고 올 시즌에는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27)과 만나게 된다.

실트 감독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세인트루이스 사령탑에서 경질됐다. 그는 샌디에이고 후임 사령탑에도 거론되기도 했다.

마이크 실트 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이 김하성이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수 개발 컨설턴트로 계약했다. [사진=뉴시스]

샌디에이고도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제임스 팅글러 감독을 대신해 후임 사령탑을 선임했는데 이 과정에서 실트 전 감독도 후보 중 한명으로 면접을 봤다. 샌디에이고는 밥 멜빈 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해 실트 전 감독의 현장 복귀는 무산됐다. 그러나 실트 감독은 컨설턴트로 계약하며 샌디에이고로 오게됐다.

실트 전 감독은 세인트루이스에서 비교적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다. 지난 2017년 3루 코치로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했고 2018년 7월 마이크 매시니 감독이 자진 사퇴한 뒤 소속팀 감독 대행 역할을 맡았고 그해 8월 정식으로 사령탑에 올랐다.

2019년 내셔녈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2020년과 지난해(2021년)까지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올랐다. 특히 지난 시즌 막판에는 17연승으로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실트 감독을 경질했고 1루 코치와 벤치 코치를 역임한 올리버 마물(37)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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