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우리는' 김다미 "최우식 함께라 완성…웅연수 어딘가에 있겠죠?"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해 우리는' 김다미와 최우식은 '웅연수' 그 자체였다. 김다미는 최우식으로 인해 '그해 우리는'이 완성될 수 있었다고 최고의 케미를 자랑했다.

김다미는 27일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종영 인터뷰를 진행하고 작품을 마친 소회를 전했다.

김다미는 "아쉬운 점도 많고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많은 사랑을 해줬다는 점에서 감사했다. 좋은 스태프들을 만난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라며 "이 작품만으로 추억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배우 김다미가 '그해 우리는'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앤드마크]

지난 25일 종영한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웅연수(최웅X국연수)' 커플의 두 번째 로맨스는 마지막까지 가슴 벅찬 여운을 남겼고, 저마다 의미 있는 변화를 맞은 청춘들의 아름다운 성장기는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김다미는 최우식과 '마녀' 이후 3년 만의 재회했다. 데뷔 이후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을 함께 한 두 사람은 최고의 케미를 자랑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다미는 영화 '마녀' 이후 오랜만에 재회해 최우식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김다미는 "'마녀' 이후 3년 만에 만났는데 이런 캐릭터로 만난지 몰랐다. '마녀'를 찍으며 또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자유롭게 그 캐릭터로 옷을 입는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첫 촬영에서 너무 만족했고 웅이와 촬영하면서 많이 의지하고 편하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김다미는 "('마녀' 때는) 액션을 해서 말을 많이 하지 못했다. 귀공자의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자유롭게 연기하지' 대단한 배우라고 했다. 3년의 시간이 지나 서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비슷하면서도 달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봤던 멋있는 모습도 있었고, 더 멋있어졌다. 배우로서 본받고 싶은 점도 많았다. 웅이로서 온 느낌이 커서 너무 편했다. 어떤 말을 해도 잘 맞는 느낌이었다"고 호흡을 자랑했다.

최우식과 함께 연말 시상식 '베스트커플상'을 노렸다는 김다미는 "현장에서 베스트커플상을 받고 싶다고 했다. 받으면 의미있겠다고 생각했다. 아쉽지만 같이 상을 받게 되서 그것만으로도 좋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배우 김다미가 '그해 우리는'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앤드마크]

김다미는 최웅, 김지웅(김성철 분) 두 남자의 사랑을 받았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시절 연애를 했던 이들은 5년 후 다시 재회해 달달한 연애를 시작했다. 김지웅(김성철)의 짝사랑을 응원하는 이들도 많았다.

김다미는 "(김)성철 오빠는 장난도 많이 치고 연기할 때는 진지해졌다. 현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분위기를 업시켜줬다. 재미있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두 남자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장난스러운 질문에 "전 최웅을 선택하겠다. 연수를 연기해서 그런가"라고 웃으며 "한 사람만 바라본다. 많은 표현을 하진 않지만 연수만 바라보고 최선을 다하는 웅이의 모습이 너무 멋지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지웅이도 똑같다고 생각하지만, 연수를 해서 그런 것 같다"고 웃었다.

첫 로맨스에 도전한 그는 상대 배우가 중요한 것 같다며 최우식에 고마움을 전했다. '웅연수가 어딘가에 있을 것 같다'는 시청자의 반응을 최고의 칭찬으로 꼽기도 했다.

김다미는 "로맨스는 호흡이 중요하고 상대배우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최우식과 함께라 너무 좋았다. 만약 최우식과 아닌 다른 누구였다면 분위기가 달랐을 것 같다. 최우식이 웅이라 완성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연수가, 그리고 웅이와 연수가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그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 기분이 묘했고 최고의 칭찬이었다"라고 시청자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해 우리는'을 마친 김다미는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다미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해보지 않았던 작품을 해보고 싶다. 현실 로맨스를 했으니, 아예 밝은 느낌의 재미있는 작품, 혹은 깊게 어두운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연수가 중간의 느낌이었다면, 일상적인 것에서 밝거나 깊은 인물을 연기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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