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작년 영업익 5033억원 달성…전년比 39%↑


수주·매출·영업이익 연간 전망치 초과…FEED-EPC 연계 프로젝트 실적 견인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영업이익 5천33억원을 기록하며 9년 만에 연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27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 7조4천867억원, 영업이익 5천33억원, 순이익 3천5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10.9%, 39.3%, 39.2% 증가했고, 연간 목표로 세웠던 수주 6조원, 매출 6조8천억원, 영업이익 3천900억원을 모두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5천135억원, 영업이익 1천67억원, 순이익 57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5.5%, 33.9%, 20.7% 증가했다.

신규수주는 4분기 2조6천667억원, 지난해 연간 약 7조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주요 수주로는 사우디 AGIC 석유화학, 사우디 아람코 자푸라 가스, 체코 타이어 프로젝트 등이 있다. 수주잔고는 약 16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기준 2년 2개월에 해당하는 일감을 확보했다.

삼성엔지니어링 CI.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자동화, 모듈화, 선확정 체계 등 사업수행혁신의 성과가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가는 데 기여했다"며 "FEED(기본설계)-EPC(설계∙조달∙공사) 연계 등으로 수주한 양질의 해외 화공프로젝트 매출이 지난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 산업환경 부문도 안정적 수익구조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엔지니어링은 ESG 기반 신사업과 수행혁신을 위한 올해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그린솔루션, 환경인프라, 혁신솔루션 등 ESG 기반 신사업에 780억원, 설계자동화, 스케줄자동화, 스마트샵 등 사업수행혁신에 720억원 등 올 한해만 모두 1천500억원을 투자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경영전망공시를 통해 수주 8조원, 매출 8조5천억원, 영업이익 6천100억원의 실적을 제시했다. 특히, 수주에서는 17건의 기본설계 프로젝트를 신규 수주하는 한편, 화공 수주 목표의 50%를 FEED-EPC 연계 프로젝트로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