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4월 뮤지컬로 재탄생…'공감불능' 시대의 따뜻한 위로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베스트셀러 소설 '아몬드'가 4월 뮤지컬로 제작된다.

2017년 3월 출간된 소설 '아몬드'는 아몬드라 불리는 뇌 속 편도체가 작아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알렉시티미아라는 선천성 질병을 앓고 있는 주인공 윤재의 성장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고, 국내 누적 판매량 90만 부, 해외 20개국 출간을 기록한 히트작이다.

베스트셀러 소설 '아몬드'가 뮤지컬로 제작된다. [사진=라이브(주)]

책에서 윤재의 유일한 가족인 엄마와 할머니는 그에게 감정을 학습시키지만 불의의 사고로 윤재를 한순간에 떠나게 된다. 혼자 남은 윤재가 주변인들과 겪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그의 특별한 성장을 감동적으로 담는다. 공감이 결여된 현시대의 독자들에게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에 대한 깊은 울림을 전한다.

'아몬드' 손원평 작가는 "'아몬드'가 새롭게 뮤지컬로 만들어지게 되어 기쁘다"라며 "훌륭한 배우들과 멋진 음악, 재치 있는 연출이 돋보이는 무대 위에서 뮤지컬로 새롭게 태어날 '아몬드'가 관객의 마음에 묵직하고 상쾌한 바람을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뮤지컬 '아몬드'는 강병원 프로듀서를 필두로, 뮤지컬 '마리 퀴리' '팬레터' '신과 함께-이승편', 연극 '한밤 중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선보인 김태형 연출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이성준 작곡가, '뱀파이어 아더' 서휘원 작가가 참여한다.

강병원 프로듀서는 "관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창작진들과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 원작의 감동이 무대와 음악을 통해 더욱 입체적이고 새롭게 다가올 것"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객들에게도 폭넓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공연"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뮤지컬 '아몬드'는 오는 4월 2일 코엑스아티움에서 개막 예정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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