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토 브라스 감독의 에로영화 '두잇'이 비디오와 DVD로 발매된다.
지난 1월 두번의 연속 제한상영가 등급 판정으로 극장 개봉이 좌절됐던 '두잇'이 오는 4월25일 비디오와 DVD로 출시될 예정이다.
당시 수입사 미디어소프트측은 11분 가량을 자진 삭제하고 문제의 여지가 있는 장면을 흐릿하게 만들어 심의를 신청했지만 제한 상영가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에로영화의 거장 틴토 브라스가 연출한 '두잇'은 옴니버스식 구성을 취하고 있으며 동성애와 트리플 섹스, 성기노출 등의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출시되는 비디오와 DVD는 본편에서 약 4분 가량이 삭제됐으며, 일명 보카시(특정 부위를 흐릿하게 가리는 방법)는 전혀 사용하지 않은 채 심의를 신청해 단 한번에 18세 이상 이용가 등급을 받았다.

DVD 출시사인 미디어소프트 측은 "특정 장면이 아닌 영화 전체에서 약 4분 분량을 들어냈지만 스토리나 영화 맥락에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니다"고 전했다.
4월에 출시되는 '두잇'은 비디오는 마이다이콘텐츠, DVD는 영화 수입사인 미디어소프트와 와이드미디어가 공동 출시한다.
비디오는 4월 25일에 출시되며 DVD는 약 3~4일 간격을 두고 발매될 예정이다. DVD는 1디스크 사양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19,800원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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