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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최초 라이선스 뮤지컬 '물랑루즈', 12월 국내 상륙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CJ ENM이 아시아 최초의 라이선스 뮤지컬 '물랑루즈!', 믿고 보는 뮤지컬 '킹키부츠' '브로드웨이 42번가'를 선보인다.

지난해 CJ ENM은 뮤지컬 '비틀쥬스'의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과감한 시도와 도전으로 브로드웨이의 최신 화제작을 불과 2년 만에 국내 관객에게 선보이며 한국 뮤지컬 시장의 다양성 확장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국내 대표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주옥같은 명곡들로 변함없는 벅찬 감동을 전했고,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2020년 시즌이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뮤지컬 부문 최우수상과 전 부문을 통합한 대상을 거머쥐었다. 뿐만 아니라 CJ ENM이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한 뮤지컬 '물랑루즈!'는 제74회 토니어워즈에서 뮤지컬 부문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10개 부문을 석권했고 '백투더퓨처'는 정식 개막 첫 주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웨스트엔드의 회복을 견인했다.

뮤지컬 물랑루즈, 킹키부츠, 브로드웨이 42번가 [사진=CJ ENM]
뮤지컬 물랑루즈, 킹키부츠, 브로드웨이 42번가 [사진=CJ ENM]

"모두 킹키하라!" 모두가 기다려온 믿고 보는 뮤지컬 '킹키부츠'

-2022년 7월~10월┃충무아트센터 대극장

CJ EN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1호작 이자, 한국 기업이 공동 프로듀싱한 브로드웨이 뮤지컬로서는 최초로 토니상을 수상한 뮤지컬 '킹키부츠'가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2014년, 브로드웨이 개막 1년 반 만에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인 '킹키부츠'는 관객들에게 긍정 에너지와 희망을 전파하며 모두가 믿고 보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0년 시즌 공연에서는 한국 누적 공연 300회를 돌파하는 등 매 시즌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쇼뮤지컬의 정수 '브로드웨이 42번가' 26주년 공연

-2022년 11월~2023년 1월┃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쇼뮤지컬의 정수로 손꼽히는 '브로드웨이 42번가'가 2년 만에 관객들과 만난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96년 국내 초연 이래 희망적인 이야기와 저절로 몸이 들썩이는 화려한 탭댄스, 칼군무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다. 1980년 뉴욕 윈터가든 극장 초연 이후 브로드웨이에서만 5천회 이상 장기 공연을 이어가며 명실상부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26주년을 맞이해 더욱 열정적인 군무와 신나는 퍼포먼스로 압도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글로벌 메가 히트 IP를 무대 위에서! 뮤지컬 '물랑루즈!' 아시아 최초 라이선스 공연

-2022년 12월~2023년 3월┃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CJ EN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물랑루즈!'가 오는 12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미국, 영국, 호주에 이은 아시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인터파크와 공동 제작으로 선보인다. 뮤지컬 '물랑루즈!'는 1890년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 최고의 스타 ‘사틴’과 젊은 작곡가 ‘크리스티안’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원작 영화에서 재해석한 히트 팝 음악과 마돈나, 엘튼 존, 시아, 비욘세, 레이디 가가, 아델, 리한나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명곡,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끊임없이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CJ ENM의 새로운 글로벌 프로듀싱 뮤지컬 'MJ'가 지난 2월 1일(현지 시각) 뉴욕 닐 시몬 극장(Neil Simon Theatre)에서 정식 개막, 관객들의 호평과 함께 순항 중이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생애를 담은 최초의 뮤지컬인 'MJ'는 퓰리처상 극본상을 두 차례 수상한 유일한 여성 작가 린 노티지(Lynn Nottage)가 극을 썼으며, 명실상부 브로드웨이 최고의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CJ ENM 예주열 공연사업부장은 "2022년에는 CJ의 대표작 '킹키부츠'의 다섯 번째 시즌을 시작으로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게 될 대작 뮤지컬 '물랑루즈!'와 26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스테디셀러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라며 "세 작품 모두 토니상 작품상을 받은 흥행성과 작품성이 검증된 뮤지컬로 유쾌하고 즐거운 이야기는 물론, 화려한 볼거리까지 갖춘 쇼뮤지컬들이다. 힘들고 지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객 여러분들께 CJ ENM이 준비한 공연들이 큰 희망과 위로를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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