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이승기 확진→AB6IX 박우진 양성…연예계 뒤덮은 코로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하루 8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연예계도 비상이 걸렸다. 방탄소년단 뷔와 이승기가 돌파 감염 됐고 AB6IX(에이비식스) 박우진도 자가진단키트 양성 판정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탄소년단 뷔와 이승기가 지난 15일 밤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빅히트 뮤직은 "뷔가 경미한 인후통 증상이 있어 15일 낮 병원을 방문해 PCR 검사를 받았고, 금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뷔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미열과 경미한 인후통 외 다른 증상은 없다"며 "재택치료하며 방역 당국의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뷔는 지난 12일 다른 멤버들 간 접촉이 있었으나,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고 밀접한 수준의 접촉은 없었다. 소속사는 "뷔를 제외한 방탄소년단 멤버들(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정국)은 현재 특별한 증세는 없으며, 선제적으로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슈가, RM, 진, 지민이 코로나19에 확진 됐다가 완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승기는 3차 부스터샷까지 맞았지만 돌파 감염 됐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날 일정을 앞두고 자가진단 키트 검사를 진행했는데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일정을 취소하고 PCR 검사를 받았는데 오후에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며 연락을 많이주셔서~저는 일반 감기 같은 증상이니 너무 많은 걱정은 부디"라며 "빠르게 회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스케줄을 조정하고 이날부터 일주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현재 JTBC '싱어게인2'와 SBS TV '집사부일체' 등에 출연 중이다. 일부 스케줄 조정이 불가피해보인다.

AB6IX(에이비식스) 박우진은 컨디션 난조로 자가진단 키트를 실시한 가운데 양성 반응이 나왔다.

브랜뉴뮤직은 AB6IX 공식 팬카페를 통해 "박우진이 금일(15일) 오전부터 컨디션 난조로 인해 선제적으로 자가진단 키트 검사를 실시했으며 키트 양성 반응을 보여 즉시 PCR 검사를 받아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멤버 전웅, 김동현, 이대휘 및 스태프 모두 코로나 19 신속 항원 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 통보를 받아 숙소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소속사 측은 "전웅, 박우진, 이대휘는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이며, 김동현은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로 멤버 및 스태프 모두 스케줄 진행 시 자가 키트로 검사하여 음성임을 확인 후 스케줄을 이행해 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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