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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박현규 "매번 마지막 무대라 생각, 욕심 커졌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싱어게인2' Top10 박현규와 윤성이 세미파이널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이하 '싱어게인2') 10회에서는 결승 무대에 오를 Top6 선발을 위해 세미파이널 라운드의 막이 올랐다.

박현규, 윤성이 '싱어게인2' 세미파이널 소감을 밝혔다. [사진=JTBC]
박현규, 윤성이 '싱어게인2' 세미파이널 소감을 밝혔다. [사진=JTBC]

'독보적 음색' 7호 김소연, '가정식 로커' 17호 윤성, '오디션 최강자' 22호 울랄라세션, '파란 마녀' 31호 신유미, '허스키 보이스' 33호 김기태, '쎈언니' 34호 나겸, '보컬 타짜' 37호 박현규, '페스티벌 최강자' 63호 배인혁, '7080 감성' 64호 서기, '음색 깡패' 73호 이주혁, 총 10팀의 가수가 명명식을 통해 드디어 이름을 공개했다.

37호 가수 박현규는 음악을 하며 멀어졌던 가족을 떠올리며 부른 이승환의 '천일동안'으로 8어게인을 받아 Top6에 안착했다. 그는 "무명 생활이 길어지면서 노래를 잘하려고만 했던 것 같다. 근데 심사위원 분들이 '노래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달에 힘을 쏟았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라며 "그래서 이번만큼은 '가수 박현규'보다 '사람 박현규'가 더 돋보이는 무대이기를 바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매 라운드가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고 준비한다. 욕심도 커졌고, 점점 탐욕스러워졌다(웃음)"라며 "'싱어게인2'가 끝난 후에도 더 오래, 더 많이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바람이 생겼다"라고 앞으로 박현규라는 이름으로 들려줄 음악에 기대감을 높였다.

17호 가수 윤성은 80년대 헤비메탈 대표곡인 티삼스의 '매일매일 기다려'를 선곡했고,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무대로 당당히 Top6 자리를 꿰찼다.

윤성은 "이름을 걸고 준비한 첫 무대인만큼 최선을 다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가족들이 제가 나오는 장면을 계속 돌려본다. 우리 밴드 아프리카 무대 영상에도 팬들의 응원 댓글이 많아졌다. 살고 있는 대구에서는 친했던 카센터, 미용실 사장님이 '우리 이웃이 이런 가수였다니'라며 기뻐하실 정도. 가족도, 멤버들도, 동네 주민들도 행복해하고 있다"라고 경연을 준비하며 받았던 응원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나 역시 오랜 시간 꿈을 꾸면서 살아오신 분들에게 좋은 무대로 응원을 전하고 싶다. 끝까지 함께 달려주셨으면 좋겠다"라고 Top6 결승 무대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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