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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韓 상륙 1년…BTS·아이유 노래 가장 많이 들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탄소년단과 아이유 노래가 지난 1년간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됐다.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국내 서비스 론칭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년간 스포티파이를 이용한 한국 청취자들의 스트리밍 트렌드를 공개했다.

스포티파이 론칭 1주년 기념 국내 청취자 스트리밍 트렌드 조사 결과. 방탄소년단이 가장 스트리밍이 많았던 가수 1위로 선정됐다. [사진=스포티파이]
스포티파이 론칭 1주년 기념 국내 청취자 스트리밍 트렌드 조사 결과. 방탄소년단이 가장 스트리밍이 많았던 가수 1위로 선정됐다. [사진=스포티파이]

국내 스포티파이 청취자, K팝부터 국내·외 힙합, R&B까지 전 세계 다채로운 장르와 다양한 아티스트의 음악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스포티파이어(Spotifier; 스포티파이 청취자)들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아티스트 1위부터 5위는 방탄소년단(BTS), 아이유(IU),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및 위켄드(The Weeknd)가 순서대로 차지했다. 이어 에드 시런(Ed Sheeran),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블랙핑크(BLACKPINK), 두아 리파(Dua Lipa) 및 도자 캣(Doja Cat)이 6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스포티파이는 지난 1년간 한국 청취자들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앨범도 공개했다. 저스틴 비버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 '저스티스(Justice)'가 1위에 올랐고, 이 외 해외 아티스트 앨범으로는 에드 시런의 '='과 두아 리파의 '퓨처 노스텔지아(Future Nostalgia)'가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BTS의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7 (MAP OF THE SOUL : 7)'과 '비(BE)'는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저스틴 비버는 앨범뿐만 아니라 한국 스포티파이 청취자들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음원에서도 다니엘 시저(Daniel Caesar)와 기비온(Giveon)이 피처링한 '피치스(Peaches)' 그리고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와 콜라보한 '스테이(STAY)'로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국내 스포티파이어들이 가장 많이 청취한 음원 1위, 2위 및 5위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BTS의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그리고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차지했다.

이와 더불어 스포티파이는 184개국 4억 6백만의 청취자들에게 제공하는 방대한 플레이리스트 중 대한민국에서 가장 즐겨듣는 플레이리스트 데이터를 공개했다. 스포티파이 뮤직팀이 직접 큐레이팅한 에디토리얼 플레이리스트 상위 3위는 세계 최대 플레이리스트이자 3천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Today’s Top Hits', '인기가요 Hot Now', 'This Is BTS'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분 및 상황에 맞는 음악을 추천하는 무드 & 모멘트(Mood & Moments) 플레이리스트 중에서는 'Jazz Vibes', 'Work From Home', '4:00 AM GROOVE'가 순서대로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지난 1년간 많은 응원과 관심을 보내준 한국의 스포티파이 청취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국내 음악 청취자들이 각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춘 개인화된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기고, 나아가 전 세계의 다양한 음악과 오디오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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