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지난해 12월 시작했던 4차 사전청약 일반공급 당첨 커트라인이 평균 1561만원을 기록했다. 당첨권에 들려면 청약통장에 매달 10만원을 13년간 납입해야 하는 수준이다. 가장 인기를 끈 곳은 고양창릉 전용 84㎡로, 일반공급 당첨선이 평균 2470만원에 달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7일 발표한 4차 사전청약 당첨자 자료에 따르면 1만3552가구를 모집하는데 총 13만5907명이 신청해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바라본 아파트 전경. [사진=김성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077ec5bb78e40.jpg)
4차 청약에서는 고양 창릉이 전반적으로 인기가 높았다. 고양 창릉 S5블록 51㎡(전용면적 기준) 당첨선은 1천970만원, 59㎡ 2천232만5000원, 74㎡ 2천400만원, 84㎡ 2천470만원, S6블록 59㎡ 2천205만원, 74㎡ 2천400만원이다. 고양 장항은 59㎡ 1천950만원, 84㎡ 1천990만원, 84㎡(복층) 2천360만원으로 나타났다.
시흥거모는 전용 84㎡가 1천280만원을 기록했다. 안산장상 59㎡는 1천390만원, 안산신길 84㎡ 복층형은 1천36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구별로 살펴보면 청약 저축 최고 불입액은 ▲고양 창릉 3천410만원 ▲고양 장항 3천280만원 ▲시흥 거모 2천980만원 ▲부천 대장 2천950만원 ▲남양주 왕숙 2천740만원 ▲안산 장상 2천570만원 ▲안산 신길2 2천42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다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최고 배점 당참자는 남양주왕숙 95점, 부천대장 90점, 고양창릉 90점, 시흥거모 80점, 고양장항 85점, 안산장상 85점, 안산신길2 85점이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우선 공급 당첨자 중 최고 배점은 13점이었다. 잔여공급은 대부분의 유형에서 1순위 추첨으로 결정됐다. 고양창릉 S5블록 51㎡와 시흥거모 A10블록, 시흥거모 S1블록 59㎡, 안산신길2 A2,4블록 등은 2순위 추첨을 진행했다.
공공분양은 청약통장 납입 금액이 1개월에 최대 10만원까지 인정된다. 이번 청약의 경우 13년 정도 청약통장을 납입해야 평균 당첨선이었던 1561만원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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