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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물 '가발',쇼킹 포스터 공개


 

'머리카락은 기억을 먹고 자란다..'

채민서, 유선 주연의 공포물 '가발'(감독 원신연, 제작 코리아엔터테인먼트)이 베일을 벗고 티저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티저포스터의 왼쪽에 세로로 배치된 ‘머리카락은 기억을 먹고 자란다..'라는 메인 카피는 포스터의 여운을 살려주며 영화의 중요 소재인 가발이 주는 느낌과 어우러져 공포감을 극대화한다.

메인카피와 함께 머리카락 결의 느낌을 살린 ‘가발’ 로고 사이에 있는 한자 또한 이색적이다. 이 한자는 ‘우뚝할 올’과 ‘머리 혈’이 합쳐져 만난 ‘올’이란 한자로 ‘머리 잘릴 형벌’이란 섬뜩한 뜻을 지니고 있다.

어두운 회색 톤의 엔틱한 욕실을 배경으로 공간감을 살린 비주얼에서는 영화 '가발'을 위해 삭발을 감행한 채민서의 모습이 파격적으로 다가온다.

세상에 홀로 남겨진 듯, 서서히 자신에게 다가오는 알 수 없는 공포를 느끼는 듯 전라의 몸으로 쪼그려 앉아있는 채민서의 모습에서 영화 '가발'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욕조에서 금방이라도 나올 것 같은 가발과 욕실의 물기를 머금고 밑에서부터 스멀스멀 올라오는 듯한 머리카락의 이미지는 올여름 최고의 공포영화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가발'의 티저포스터 촬영은 영화의 분위기만큼이나 긴장된 분위기에서 이루어졌다. 사진 속 채민서의 깡마른 몸을 표현하기 위해 러시아 모델이 전라노출의 상태로 촬영에 임했고 이로 인해 스태프들의 출입 또한 엄격하게 통제돼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이날 촬영에서 채민서는 슛이 들어가자마자 표정과 온 몸으로 서늘한 영화의 느낌을 백분 살려 스태프의 찬사를 받았다.

지난 6일 크랭크인해 현재 부산에서 촬영 중인 '가발'은 '빵과 우유'로 대한민국 영화대상 단편부분 대상을 받은 원신연 감독의 충무로 데뷔작이다.

항암치료로 머리가 다 빠진 수현(채민서)이 언니 지현(유선)으로부터 누군가의 기억이 담긴 가발을 선물받으며 이들 자매에게 일어나는 오싹하고 섬뜩한 공포를 그린다.

올여름 신선하고도 잔혹한 공포로 찾아올 '가발'은 5월 크랭크업해 공포 영화가 제격인 7월에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최재욱 기자 jwch6@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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