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영구·국민·행복주택을 하나의 유형으로 일원화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이 첫 청약접수 결과 1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월 말 최초 입주자모집 공고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청약접수 결과 총 1181가구 공급에 2만1945명이 접수해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LH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이 경쟁률 19대 1로 최초 청약을 마감했다. [사진=LH]](https://image.inews24.com/v1/34130f834583bf.jpg)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의 유형으로 통합한 주택이다. 중위소득 150% 이하, 자산 2억92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 입주가 가능하다.
과천지식정보타운 S-10BL에는 약 1만3000명, 남양주 별내 A1-1BL에는 약 8800명이 신청해 각각 22대 1,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무주택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 속에서 청약 접수가 마무리 됐다.
LH는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3월 3일), 서류접수(3월 4~11일), 당첨자 발표(6월 30일)를 거쳐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10월(남양주)과 2024년 1월(과천)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입주자격이 알기 쉬워지고, 소득수준에 따라 부담 가능한 임대료가 책정된다는 점에서 무주택 실수요자 분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중형평형까지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인 만큼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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