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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대주교 신해철.. 팬들 '허를 찔렸다'


 

“앙드레 대주교에 신해철을 캐스팅한 것은 거의 영화 ‘식스 센스’급 반전이었다.”(아이디 UCLICK0505)

MBC 주간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흡혈귀들의 대주교 앙드레 역에 가수 신해철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접한 팬들은 허를 찔렸다는 반응이다.

독특한 소재로 마니아 시트콤으로 불릴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그동안 흡혈귀들의 대두목이자 스토리 전개의 결정적인 키를 쥐고 있는 앙드레 대주교 역에 대한 궁금증은 커져만 갔었다.

연출을 맡은 노도철 PD는 시트콤 홈피 게시판을 통해 실제 앙드레 역은 독특한 개성의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내정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캐스팅이 힘들어지자 대타 캐스팅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 여러가지 소문들이 난무했다.

지금까지 팬들 사이에서 앙드레 역으로 거론된 연예인은 ‘만사마’ 정만호, ‘리마리오’ 이상훈, 자유로운 카리스마를 가진 가수 전인권 등이었다.

그러나 31일 신해철이 앙드레 역으로 캐스팅 되었다는 사실이 공식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그야말로 ”허를 찔렸다“는 팬들의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상상도 못했었는데, 대주교 이미지가 마왕을 자처하는 신해철과 정말 잘 어울린다”거나 “신해철이 연기할 대주교의 모습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반면 일부에서는 “대주교는 인간을 무서워하는 소심한 이미지의 ‘만사마’ 정만호가 어울릴 것 같다”거나 “앙드레 대주교는 잠깐만 출연하는 게 아니라 고정적으로 출연하는 비중있는 역인데 연기자가 맡았어야 하지 않겠냐”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시트콤 섭외 관계자는 "게시판에 워낙 많은 후보들이 언급돼 우리도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제한 후 “신해철의 교주적인 컨셉이 대주교 역에 적합해 결정했다”고 캐스팅 의도를 설명했다.

신해철이 앙드레 대주교 역으로 출연하는 12회는 오는 4월 25일 방영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석현혜 기자 acti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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