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측, 사망·영화 촬영설 부인 "가짜뉴스 그만…연락 끊겼다"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해군특수전단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의 매니저가 사망설, 호텔 영화 촬영설을 부인했다.

지난 24일 이근의 유튜브 채널 ROKSEAL 매니저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에 이근 대위님의 우크라이나 참전에 관해 다양한 가짜 뉴스들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매니저는 최근 불거진 이근의 예비군 훈련 불참으로 인한 벌금형, 교전 중 사망, YAVIROV 기지 폭격으로 인한 사망, 폴란드 재입국 시도, 폴란드 호텔에서 영화 촬영, 우크라이나 서부 호텔에서 체류 등이 모두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악의적으로 지어낸 말들로 이근 대위님의 명예를 깎아내리고 모욕한 죄, 허위 사실 유포죄 전부 ROKSEAL에서 법적 검토 중임을 알려드린다"라며 "더 이상의 증거가 없는 가짜 뉴스 삼가달라. 사람의 목숨이 달릴 수도 있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매니저는 "임무 보안으로 이근 대위님의 현재 위치는 관계자 제외 아무도 모른다. 연락이 아예 끊긴 상황"이라며 "임무가 끝난 후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이근은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며 최근 출국했다. 이와 관련 이근의 사망설, 재입국 시도설, 영화 촬영설 등이 불거지자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18일 "이근 전 대위를 포함한 한국 국민 9명이 2일 이후 주변국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뒤 현재까지 출국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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