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전미도가 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호흡을 맞춘 손예진의 결혼식에 참석한 후일담을 전했다.
전미도는 최근 조이뉴스24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만나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배우 전미도가 JTBC 드라마 '서른, 아홉' 종영 인터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e3bb1b15efefbe.jpg)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 전미도는 극 중 배우를 꿈꾸는 연기 선생님 정찬영으로 분했다.
전미도는 극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손예진, 김지현과 실제 친구처럼 친분을 쌓았고 촬영 대기 중에 수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특히나 손예진은 '서른, 아홉' 방영 전 현빈과의 결혼을 공식화했다. '촬영 중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냐'라는 취재진의 물음에 전미도는 "촬영할 때는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촬영이 다 끝난 다음에 알았다. 그때까지는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발표회를 앞둔 며칠 전에 알았다. 상황이 그래서 미리 말하지 못한 거 미안하다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촬영 중에 결혼 이야기는 하지 않았고 그저 여자들이 하는 수다였다. 남자 얘기를 한다거나 그러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손예진, 현빈의 결혼식을 다녀온 후일담에 "드라마의 한 장면 같았다"라고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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