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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성북구 스페인 문어요리·망원 미트볼 비법은?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 성북구 스페인 문어요리 달인, 망원 미국 미트볼 달인을 소개한다.

11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 대학생들로 붐비는 성북구 한성대입구역을 찾는다. 이곳에는 서울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엘리트 출신의 달인이 있다. 스페인 교환 학생 시절 우연히 맛보게 된 문어요리를 맛보게 된 이후, 그때부터 전혀 인연이 없던 요리와 사랑에 빠졌다는 달인. 스페인 현지에서 요리 학원까지 다니며 요리를 배워왔다며 달인의 시그니처 메뉴는 다름 아닌 쫄깃함과 부드러움이 동시에 느껴진다는 문어요리다.

'생활의 달인' 성북구 한성대입구 스페인 문어요리 달인 [사진=SBS]
'생활의 달인' 성북구 한성대입구 스페인 문어요리 달인 [사진=SBS]

'생활의 달인' 망원 미국 미트볼 달인 [사진=SBS]
'생활의 달인' 망원 미국 미트볼 달인 [사진=SBS]

으깨진 감자와 직접 만든 바질 페스토가 문어의 감칠맛을 살려주고 위에 뿌려진 파프리카 가루로 달콤하고 깊은 맛을 낸다. 또한 꿀을 가미한 대구 스테이크 역시도 별미 중의 별미.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준다는 스페인 요리의 달인을 '생활의 달인'에서 찾아간다.

서울 마포구 망원의 한 골목에는 미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이 있다. 이 집의 인기 비결은 바로 미국식 미트볼. 일반 미트볼과 다르게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 만든다는 달인의 미트볼은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입 안 가득 육즙이 흘러넘치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그런데 이러한 육즙의 비밀은 바로 어머니의 레시피라고 한다. 어머니의 레시피에 고기 특유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 여러 연구 끝에 개발한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까지 더했다는 달인. 덕분에 달인의 미트볼은 질리지 않는 맛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기다리지 않으면 먹기 힘들 정도로 연일 만원 세례라는 미국인 달인의 미트볼을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한다.

이 외에도 빨대의 달인과 자개장 광내기 달인도 만난다. 우리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빨대. 하지만 정작 빨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신의 몸만 한 양의 빨대들을 이리저리 휘저어 섞고 만 개가 넘는 빨대를 한 번에 잡아 옮기는 아식 사르와르 아불(男 / 30세) 달인.

언뜻 보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쉬워 보이지만 색색별로 잘 섞고, 또 10kg이 넘는 빨대를 들기 위해선 요령과 기술이 필요하다. 빨대를 한 번 훑어보기만 해도 불량 빨대를 척척 골라낼 정도. 이 모든 게 10년 동안 불철주야 열심히 일했던 덕분이라고 한다. 코리안 드림을 이뤄 방글라데시에 가족들을 위한 집을 짓고 있다는 빨대의 달인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본다.

부의 상징인 자개장. 한때는 자개장을 사기 위해 계를 만들기까지 했었는데. 최근 복고의 열풍을 타고 자개장이 다시 인테리어 소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자개장을 전문적으로 복원한다는 이의철(男 / 69세 / 경력 52년) 달인. 전통 방식 그대로 접착제가 아닌 아교를 활용해 자개가 떨어지거나 부서진 장을 복원 중이다. 게다가 반짝반짝 새 가구처럼 빛을 내기 위해 밀가루와 콩기름을 이용해 윤내기 작업까지 한다. 거칠고 투박한 손끝에서 묻어나는 달인의 장인 정신을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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