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허닭', 지난해 매출 600억 돌파…간편식 견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설립한 닭가슴살 식품회사 허닭이 캐주얼 간편식 사업 확대 효과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허닭은 지난해 58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100% 자회사인 허닭프렌즈를 포함하면 연결기준 매출은 601억원에 달한다. 지난 3년간 연평균 83%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허닭 2021년 매출 성장 인포그래픽. [사진=허닭]

허닭은 가공육과 볶음밥을 비롯해 소비자들이 식사 대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간편식 전문 기업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83%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캐주얼 간편식 퍼블리싱 전문 자회사인 허닭프렌즈를 설립해 B2B 기반 간편식 퍼블리싱 사업도 본격적으로 전개하여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닭가슴살 기업에서 간편식 기업으로 진화 '캐주얼 간편식' 판매량 급증

허닭은 간편식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식품시장의 변화에 따라 제품 카테고리를 닭가슴살 단품에서 간편식 영역으로 확대했다.

또한 건강도 간편하게 챙기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닭가슴살 기반 고단백 식품을 식사 대용부터 반찬까지 간편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간편식으로 선보이며 단기간 내에 급성장했다.

그 결과 허닭의 캐주얼 간편식 판매량은 2020년 354만 개에서 2021년 1천262만 개로 전년대비 257% 급증했다. 특히 허닭의 대표 식사 대용 제품인 '닭가슴살 곤약 볶음밥'의 경우 한 해 동안 약 500만 개가 판매됐다.

허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간편식 제품 유형과 품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소비자들의 다양해지는 취향을 고려해 현재 362종의 간편식을 500종까지 확대한다.

허닭은 70만 명의 진성 고객을 보유한 자사몰인 '허닭몰'을 운영하며 얻은 온라인 유통 노하우와 상품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파트너사들이 자체 생산과 판매 부담 없이 간편식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돕는 B2B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허닭은 지난해 교촌, 오빠닭 등 프랜차이즈, 외식 전문 기업들과 사업 제휴를 맺고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2020년 25억원에 불과했던 B2B 매출을 2021년 94억원으로 전년대비 276% 신장 시켰다. 허닭은 퍼블리싱 제품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올해 다양한 신규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B2B 사업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허닭 김주형∙허경환 대표는 "허닭은 시장의 변화에 맞춰 닭가슴살 기업에서 캐주얼 간편식 전문기업으로 진화하며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이제는 간편식 사업을 B2B 퍼블리싱 등 신규 사업 영역으로 확대하여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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