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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유퀴즈' 게시판·서정희 유방암·MC몽·김태현 무기징역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유퀴즈 온 더 블럭', 尹 당선인 출연에 게시판 '시끌'

'유 퀴즈 온 더 블럭' 포스터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포스터 [사진=tvN]

윤석열 당선인이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을 알린 가운데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예능을 정치에 사용하지 말라"라는 의견과 "국민에게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방법 중 일환"이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tvN 측은 "윤석열 당선인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라며 "13일 녹화를 마쳤고 방송분은 오는 20일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 당선 이후 첫 예능 출연입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일반 시민과 만나 평범한 이야기 속 저마다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스튜디오에 특정 인터뷰이를 초대, 주제에 맞게 이야기를 나누며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왔습니다. 웃음과 자극만을 요구하는 일반 예능 프로그램과 달리 진솔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강점에 그룹 BTS,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배우 윤여정, 공유, 손예진 등 타 예능에서 만날 수 없었던 연예인들이 얼굴을 내비쳤습니다.

윤 당선인이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보도된 이후 공식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엔 하루 새 무려 4천여개에 가까운 글이 게재됐습니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유 퀴즈'와 유재석을 정치에 이용하지 마라" "정치 방송으로 탈바꿈 한 것이냐" "오늘부터 보이콧" 등 수많은 글이 '유 퀴즈 온 더 블럭' 시청자 게시판을 채웠습니다. 그러나 "국민과 소통을 잘하는 대통령"이라고 벌써 기대하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이같은 반응 속 윤 당선인이 호감 예능 프로그램의 이미지를 안고 출연 반대의견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서정희, 유방암 수술…"딸 서동주 간호 속 건강 회복 중"

'유 퀴즈 온 더 블럭' 포스터 [사진=tvN]
방송인 서정희가 최근 유방암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방송인 서정희가 최근 유방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입니다.

이날 소속사 조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측은 조이뉴스24에 "서정희가 최근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수술을 받고 지난 13일 퇴원했다"라며 "퇴원 후 딸 서동주의 극진한 보호 아래 모처에서 요양 중이고 바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서정희는 이번 달까지 휴식을 취한 후 5월부터 홈쇼핑 진행 및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서정희는 1962년생으로 올해 61살이 됐습니다. 지난 2020년에는 에세이 '혼자 사니 좋다'를 발간, 방송과 작가 일을 겸해왔습니다.

◆ MC몽, 7만 달러 반출 적발…"나쁜 의도 없었다" 사과에도 싸늘

가수 MC몽이 거액의 달러를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미국 LA로 출국하려 한 혐의를 받아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에 MC몽은 "나쁜 의도는 없었다"고 사과했지만 여론은 싸늘합니다.

지난 13일 MC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와 관련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MC몽은 "3주 전 4명의 스태프와 미국 현지 스태프 포함 총 10명의 다큐를 찍기 위한 스태프 경비 7만 불(약 8천600만 원)을 들고 입국하려 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해당 현금은 곡을 완성하는 과정을 담기 위한 경비인 숙소와 스튜디오 렌트, 식대, 세션 비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C몽은 "비행기를 급하게 타야 하는 마음에 실수로 7만 불을 미신고하게 되었다. 조사 과정에서 모든 스태프 비용의 대한 설명을 상세하게 설명했고, 여권 옆에 넣어둔 은행에서 개인적으로 환전한 기록까지 다시 냈으나 다시 신고할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이미 나의 실수는 늦어버린 상태였다"고 반성했습니다.

MC몽은 "나의 무지함을 인정한다"라며 나쁜 의도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MC몽은 "조사 당시 (조사관이) 이런 일은 종종 일어나니 너무 걱정 말고 벌금 나올 테니 기다리라고 하셨고 담대하게 기다렸다. 나의 실수를 피하거나 나에게 쏟아질 질책이 두려워 쓰는 글이 아니며 무지함에서 하나 더 배워 더 투명한 사람으로 살아가겠다. 나의 잘못을 인정하오니 확대 해석만큼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MC몽의 이같은 해명과 사과에도 외국환거래법을 어긴 것에 대한 네티즌들의 시선은 싸늘합니다. 외국환거래법에 따르면 미화 1만 달러가 넘는 돈을 가지고 입출국할 때는 관할 세관장에게 신고해야 합니다. 이에 검찰은 MC몽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 '노원구 세모녀 살해' 김태현, 무기징역 확정

inews24

서울 노원구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태현(25)이 무기징역을 확정 받았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김씨는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여성 A씨가 연락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지난해 3월23일 택배 기사를 가장해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 침입, A씨 등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김씨는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했으나 앞서 1심 재판부는 "A씨를 제외한 다른 가족에게 저지른 범죄에 대해 계획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살해 방법 등을 고려할 때 결코 우발적 살인이라고 볼 수 없다"며 "피고인의 생명을 박탈할 수 있는 정당한, 누구라도 인정할 만한 객관적 사정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2심 재판부 또한 "피고인이 자신의 감정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생명을 빼앗은 극단적 생명 경시를 드러낸, 반사회적이고 포악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형의 필요성이 상당하지만 오랜 기간 사형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을 고려해 1심의 무기징역형을 유지한다"면서 "가석방 없는 절대적 종신형으로 집행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검찰과 김씨 측 모두 상고해 사건은 대법원으로 넘어갔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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