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 스토리] "산불 피해 복구 함께 해요"…온정의 손길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지난 3월 초 발생한 동해안 산불은 2만 500여 헥타르, 축구장 2만 8천개가 넘는 면적에 화재 피해를 냈다. 2000년 동해안 산불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의 산불로 기록됐다. 주불 진화에만 역대 최장 시간인 213시간이 걸렸고 주택과 농기구 피해만 2천억 원 넘게 발생했다. 산림을 원상태로 복원하는 데 드는 비용은 짐작조차 어렵다.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며 각계 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모였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이번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국민 성금 모금액이 767억 원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기업이나 금융권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참여도 활발하게 이어졌다.

송영대, 윤영선 씨가 바스켓펀딩에서 산불 피해 지원 모금에 나섰다. [사진=바스켓펀딩]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직접 지인들과 함께 모금을 시작한 시민들도 있다. 40대 직장인 송영대, 윤영선 씨는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하다가 지인들과 개인모금 플랫폼 바스켓 펀딩에서 모금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혼자서는 쉽지 않지만,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정성을 나누자는 취지로 모금을 시작했다"라며 비상식량, 담요, 물 등 생필품 구매에 필요한 금액을 모금했다. 모금액은 해비타트에 기부되어 사용될 예정이다.

산불 피해로 인한 직접 지원 외에도 산림을 원상태로 복원시키기 위한 단체와 기업들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은행연합회 나무심기 캠페인 [사진=바스켓펀딩]

은행연합회는 바스켓 펀딩과 함께 산불 피해를 입은 동해, 삼척 지역에 나무 심기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나무 심기 캠페인에서는 좋아요와 댓글 등 응원활동 참여만으로도 나무 한 그루를 심는데 필요한 1만원이 후원 된다.

야놀자는 바스켓 펀딩에서 임직원 참여 프로젝트를 개설했다. 모금된 기부금은 전액 산불 피해지역 내 숲 조성을 위한 묘목 구매 및 식재 지원에 사용된다.

개인, 단체, 기업들의 산불 피해 지원 모금함들은 바스켓 펀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야놀자 임직원 나무심기 캠페인 [사진=바스켓펀딩]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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