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표] '태종이방원' 주상욱, 이태리 만행에 분노…자체최고 12%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태종 이방원'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17일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28회는 12.0%(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방송에서 태종 이방원(주상욱 분)은 민제(김규철 분)의 죽음 후 민무구(김태한 분), 민무질(노상보 분)에게 자결을 명해 원경왕후(박진희 분)와 극한의 갈등 상황을 만들었다.

태종 이방원 [사진=KBS]

앞서 태조 이성계(김영철 분)는 오랜 부자갈등을 끝내고 조용히 눈을 감았다. 아버지를 향해 강한 반항심을 가지고 어긋나기만 했던 양녕대군(이태리 분)도 마음을 다잡고 화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양녕은 이방원에게 외숙부인 민무구와 민무질의 극형을 요청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녕에게 민무구와 민무질의 목숨을 구해 달라 부탁했던 민씨는 충격을 받았다.

이방원은 양녕에게 외숙부들의 극형을 요청한 것이 진심인지 재차 물었다. 양녕은 사사로운 정에 이끌려 대역죄를 눈감아 줄 수 없다 의견을 표했고, 이방원은 그의 의견을 받아들여 민무구와 민무질에게 자결을 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원경왕후는 강하게 반발했지만, 이방원의 뜻은 바뀌지 않았다. 결국 이방원과 원경왕후는 조선 최고의 부부에서 완전히 깨어져버린 부부 사이로 전락하고 말았다. 양녕이 아버지 이방원의 뜻을 따르는 동안 충녕(김민기 분)이 쇠약해진 원경왕후의 곁을 지켰고, 양녕과 충녕의 대립 구도도 본격화됐다.

한편 이방원은 다시 한 번 양위를 선언하며 오랜 가뭄으로 높아진 백성들의 원성을 가라앉히고, 신하들의 기강을 바로잡았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왕권을 강화해 나갔다. 그러던 중 대비의 승하 소식이 전해졌고, 상왕 이방과(김명수 분)는 이방원에게 국사에 전념하고 중전에게 잘 할 것을 당부했다. 충녕 또한 이방원에게 어머니를 찾아줄 것을 부탁했지만, 거절당하고 말았다.

이런 가운데, 양녕은 나쁜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대비의 상중에 또다시 기생들과 술판을 벌였다. 이를 알게 된 충녕은 양녕에게 "세자 저하는 절대로 왕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그리고 양녕이 한 일들을 이방원에게 모두 고했다.

이방원은 양녕이 저지른 모든 일을 알고 크게 노했다. 양녕이 진심으로 뉘우친 줄 알았던 그였기에, 실망감은 더욱 컸다. 이방원은 양녕에게 "내가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다. 명심하거라. 이 아비에겐 당장 군왕이 되어도 손색없는 아들이 한 명 더 있다"라고 엄포를 놨다. 양녕은 충격에 얼어붙었고, 이방원은 그런 아들을 두고 차갑게 떠났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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