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 "3년 만의 첫 정규, 부담과 설렘…칼 갈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베리베리가 데뷔 3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내는 소감을 전했다.

그룹 베리베리가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정규앨범 '베리베리 시리즈 오 '라운드 3 : 홀''(VERIVERY SERIES O 'ROUND 3 : WHOL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3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낸 베리베리는 "첫 정규앨범이라 설렌다.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긴장했고,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베리베리는 첫 정규 앨범인 '라운드 3 : 홀'을 통해 클라이맥스에 다다른 세계관을 화려하게 펼칠 예정이다. 이번 새 앨범을 통해 '결전'이라는 콘셉트를 다양하게 풀어냈다.

민찬은 "이번 앨범은 어둠에 맞서는 자와 어둠을 지키려는 자가 싸운다. '헬로 다크니스'다. 사람들이 어려운 내면을 가지고 있지만, 외면하지 말고 공존하지 말고 살아가자는 의미가 담겨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탄탄한 서사들을 쌓아오면서 베리베리 세계관 맛집이라는 평가를 해왔는데, 더 화려해진 세계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칼각군무'를 내세우며 "이번에 제대로 칼을 갈았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타이틀곡 '언더커버(Undercover)'는 베리베리가 처음 시도하는 라틴 힙합 장르의 곡으로, 강력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가사에는 '잡거나, 잡아먹히거나, 서로가 서로를 추격' 하다가 결국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표현했다. 새로운 스타일이지만 베리베리만의 디테일을 더했다.

베리베리는 이날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리베리 시리즈 오 '라운드 3 : 홀''(VERIVERY SERIES O 'ROUND 3 : WHOLE')' 등을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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