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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허경환 "김지민과 50살 결혼 약속했는데…좋은 결실 맺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여사친' 김지민의 연애를 언급했다.

허경환은 2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경환은 개그맨 동료이자 절친한 사이인 오나미, 김지민의 열애 소식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라디오스타'에 허경환이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라디오스타'에 허경환이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허경환은 오나미가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남자친구를 공개한 것을 언급하며 "너무 뜬금없이 나오는 거다. 집에서 보고 있다가 다리를 내렸다. 이상한, 뭐라고 할까, 정전기가 오며 힘이 빠지는 (게 있더라)"고 밝혔다.

허경환은 아쉽냐는 질문에 "고백할 거 같다는 느낌이 없이 뜬금없이 질문이 나와서"라며 "대단한 게 남자친구 얼굴을 보고 '얘 얼굴 보는구나. 이번엔 키까지 봤구나' 했다. 키도 엄청 크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이제 나미가 좋은 남자 만나 가는구나. 끝까지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민, 김준호의 열애도 언급했다. 김구라와 안영미가 "모든 희극인이 자기를 좋아했다고 생각하냐"고 쏘아붙이자 허경환은 "저랑 김지민 씨는 장난삼아 우리 50까지 결혼 못하면 하자고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날 집에서 휴대전화를 보는데 특종기사로 뜨는 거다. 또 휴대전화를 떨어뜨리며 제가 많이 또 (그랬다). 인터넷 다 끊을 생각이다"고 웃었다.

열애 발표 후 김준호를 만난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허경환은 "안 그래도 얼마전 준호 형을 만나 지민이라고 했느데 '형수'라고 하더라. 콩트같고 그랬다. 준호 형이 멀끔해졌다. 이제 냄새가 안 난다"고 달라진 변화를 이야기 했다.

허경환은 "지민아. 이제는 형수님이라고 불러야 하는데 우리가 뭐 농담 삼아 오십 얘기를 했는데 네가 8년을 더 못 기다라고 가는구나. 축하하고 준호 형이랑 좋은 결실 맺었음 좋겠다. 나미 너도 좋은 남자 만나 잘 결혼했으면 좋겠다. 다 가라"고 영상 편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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