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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나의 해방일지' 손석구·김지원, 무지개♥…최고시청률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나의 해방일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 극본 박해영) 8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3.9%를 기록했다.

'나의 해방일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나의 해방일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3.3% 보다 0.6%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4.2%다.

이날 염기정(이엘 분)은 머리 스타일까지 바꾸고 짝사랑 상대인 조태훈을 만나 "혹시 연애 하실 마음 없으세요? 저랑요"라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염기정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했던 조태훈은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고, 염기정은 눈물을 머금고 돌아서야 했다.

기절하는 척 하다 손바닥으로 완벽하게 착지한 염기정의 손목은 금이 갔다. 깁스를 하고 산포로 돌아온 염기정은 밤새 눈물을 펑펑 쏟았다.

염미정(김지원 분)과 구씨(손석구 분)의 관계는 더 가까워졌다. 구씨만 있다면, 염미정의 무거운 마음은 금세 가벼워졌다. 그의 '추앙'은 염미정을 변화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염미정이 구씨를 살리고 있다고 생각했다.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를 구원하는 관계였다. 염미정과 구씨는 서로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었고, 이해하는 만큼 힘이 되어주었다.

방송 말미, 고즈넉한 산사에 앉아 무지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은 따뜻한 위로를 안겼다. "어린 시절의 당신 옆에 가 앉아서, 가만히 같이 있어 주고 싶다"라는 염미정과 "있어주네, 지금. 내 나이 아흔이면 지금이 어린 시절이야"라는 구씨의 말은 감동적이었다. 무채색이던 두 사람의 인생에 무지개빛이 쏟아지는 순간이었다.

다른 부서에 지원했지만 떨어진 염창희(이민기 분)는 새롭게 승진의 의지를 다졌고, 짝사랑이 끝나버린 염기정은 슬픔을 딛고 기운을 차리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그리고 염미정과 구씨는 사랑을 시작했다. 늘 공허하기만 했던 인생에서 해방구를 찾아 나가는 이들의 모습은 감동이었다.

구씨의 정체도 조금씩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주유소에 있던 그를 누군가가 우연히 알아보면서 위기감이 드리워졌다. 구씨에게 다급히 연락한 이는 '백사장이 조만간 그 근처를 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예고편에는 백사장과 마주친 구씨의 모습이 담기면서 궁금증을 더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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