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종합] "클래스 다른 그룹"…르세라핌, '하이브 첫 걸그룹'의 자신감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하이브 첫 걸그룹' 탄생을 알리며 클래스 다른 그룹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2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그룹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 데뷔 앨범 'FEARLESS'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르세라핌 'FEARLES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르세라핌 'FEARLES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날 르세라핌 멤버들은 개개인 데뷔 소감을 전하며 첫 인사를 건넸다. 김채원은 "공식적인 자리가 1년만이라 너무 떨린다. 열심히 트레이닝 받으며 데뷔 준비를 해왔다. 앞으로 르세라핌 활동 통해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사쿠라는 "이번이 세번째 데뷔라 부담도 되고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데뷔 준비 열심히 했으니 르세라핌으로 보여드릴 무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카즈하는 "15년간 발레를 하다가 K팝 매력에 빠져 아이돌을 꿈꾸게 됐다. 좋은 멤버들을 만나 데뷔의 꿈을 이뤄 행복하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고, 김가람은 "좋은 멤버들과 데뷔하게 돼 행복하다.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막내 홍은채는 "데뷔를 준비하며 어렵고 서툴렀는데 멤버들과 잘 이겨내고 이 자리에 서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고, 허윤진은 "배경이 다른 6명 멤버가 한 팀으로 데뷔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운명같다. 지금까지 노력한 것이 결실을 맺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르세라핌은 하이브와 쏘스뮤직이 협력해 론칭하는 첫 걸그룹으로,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자기 확신과 의지를 내포한 팀이다. 허윤진은 "처음에 팀 이름을 듣고 고급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팀 뜻을 처음 듣고 소름이 돋고 눈물이 났다. 눈물이 아주 쬐끔 났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고, 카즈하는 "방시혁 PD님이 직접 지어주신 이름이라 더욱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르세라핌 'FEARLES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르세라핌 'FEARLES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르세라핌 'FEARLES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르세라핌 'FEARLES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데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피어리스'는 펑크 기반의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으로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르세라핌의 당찬 모습을 담은 노래다.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가 타이틀곡 '피어리스'와 수록곡 '더 그레이트 머메이드' 작업에 직접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와 관련, 김채원은 "'피어리스'는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이 담긴 노래다"고 말했고, 허윤진은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를 회상하며 "가이드를 처음 듣자마자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 중독성이 강해서 좋았고 우리 목소리로 나온다면 어떨까 궁금했는데, 최종 마스터본을 듣고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피어리스' 뮤직비디오 역시 최정상에 서고자 하는 르세라핌의 담대한 포부와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나아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자신감 넘치는 멋진 군무, 왕관 모양 샹들리에로 표현한 담대한 포부, 겁 없이 공중에 매달린 자동차에 걸터 앉는 '피어리스'한 상황들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렇다면 르세라핌에게 '피어리스'란 어떤 의미일까. 허윤진은 "우리 팀명 의미처럼 세상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걸 의미한다. 진짜 우리를 보여드리자는 생각이 있다. 원하고 있는 걸 음악에 잘 녹여내서 음악에 전하고 싶다"고 말했고, 사쿠라는 "'진짜 나'를 보여주는게 생각보다 큰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그걸 보여줄 때 '피어리스'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르세라핌은 데뷔 앨범 선주문량 38만장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가람은 "처음 선주문량 기사가 떴을 때 사쿠라가 단체 채팅방에 기사 링크를 올려줬는데 난리가 났던 기억이 있다. 그 다음에 업데이트 됐을 때는 모두 연습실이었는데, 소리 지르며 행복해 했다. 멤버들이 정말 열심히 했기 때문에 정말 울컥하고 감사했다"고 말했고, 사쿠라는 "부모님께도 말씀드렸다. 팬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데뷔 앨범 콘셉트와 프로듀싱에 참여한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의 조언은 무엇이었을까. 김채원은 "방시혁 PD님께서는 '이건 너희들의 이야기이니 당당하고 도도하게 표현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주셨다"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데뷔 전부터 이어진 큰 관심과 기대에 대한 부담이 없었냐는 질문에 사쿠라는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부담이 되면서도 그 관심이 감사했다. 멤버들, 제작팀과 얘기 하면서 주변 시선 의식하면서 '있는 그대로의 우리를 보여주자'고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카즈하는 "발레가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하는데 고민이 있었지만, 이 앨범을 기획할 때 솔직히 이야기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고 밝혔고 홍은채는 "이런 부담감을 느낄 때마다 '우린 피어리스잖아'라고 말하며 열심히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피어리스'에 담은 르세라핌의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김채원은 "나와 사쿠라는 재데뷔를 하고, 허윤진은 방송을 통해 이미지가 형성돼 있었다. 또 하이브 첫 걸그룹이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것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그래서 남들 시선에 흔들리지 말자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말했다.

4세대 걸그룹 대전에 합류한 소감, 또 타 그룹과 비교했을 때 강점을 묻는 질문도 이어졌다. 허윤진은 "엄청 멋있고 쟁쟁한 선배들이 활동하고 있다. 우리도 이 대열에 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 데뷔 앨범부터 우리 생각과 시각을 담을 수 있었다는 점이 좋다. 앞으로도 그게 이어진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김채원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르세라핌 'FEARLES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김채원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르세라핌 'FEARLES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사쿠라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르세라핌 'FEARLES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사쿠라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르세라핌 'FEARLES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르세라핌의 데뷔로 사쿠라는 일본 그룹 HKT48, 그룹 아이즈원에 이어 세번째 데뷔를 알렸고, 리더 김채원 역시 아이즈원에 이어 두번째 데뷔를 알린다. 아이즈원에서 하이브 이적, 르세라핌 데뷔를 함께한 만큼 이들 역시 끈끈할 터.

사쿠라는 아이즈원 활동 끝나고도 일본이 아닌 한국에서 재데뷔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아이즈원 활동 끝나고도 그룹 활동을 하며 전세계 아티스트로서 활동하고 싶었다. 쏘스뮤직 제안을 받고 직접 만나 얘기를 나눴는데 생각이 맞는게 많아서 합류하게 됐다. 10년 정도 활동하고 있는데, 세번째 데뷔도 부담이 있긴 하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부담이 있어야 성장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즈원 활동에 이어 르세라핌 활동까지 함께 하게 된 김채원 사쿠라의 소회도 공개됐다. 사쿠라는 "김채원과 한 팀으로 데뷔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또 새로운 멤버들과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고, 김채원은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했는데 사쿠라와 함께 한다는 소식을 듣고 든든했다. 리더가 됐는데 책임감도 생기고 이 팀과 좋은 경험을 하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답했다.

허윤진은 "'프듀48' 끝나고 연습생 생활을 다시 하면서 사쿠라와 김채원을 다시 볼 줄 몰랐다. 한 팀으로 모이게 돼 정말 좋았다. 4년이 지난만큼 어색하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만나자마자 잘 지냈다"고 말하며 기쁜 재회 소감을 전하기도.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김가람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르세라핌 'FEARLES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김가람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르세라핌 'FEARLES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데뷔 전 학폭 논란에 휘말려 논란을 빚었던 김가람도 데뷔 쇼케이스에서 입을 열었다. 김가람은 지난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선정적 그림을 그린 칠판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중학교 재학 시절 사진이 공개되고, 그 과정에서 김가람이 학폭 가해자였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하이브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제기된 의혹은 김가람이 중학교 입학 후 초반에 친구들을 사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들을 교묘히 편집하여 해당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었다며 김가람의 학폭 논란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김가람에 앞서 김채원이 먼저 입을 열었다. 김채원은 "리더로서 먼저 말씀 드릴 게 있다. 이 사안에 대해서는 회사와 논의 중이고 절차에 맞게 대응 중이다. 직접 말하기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추후에 정확히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 같다

김가람은 "이 부분에 대해 뭔가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는 점 이해해달라. 르세라핌 멤버로서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김채원은 "애정 어린 마음으로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홍은채는 "있는 그대로 모습을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그룹이다. 우리의 당당한 모습을 보고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행복한 것 같다. 솔직한 이야기로 좋은 영향 끼치는 그룹이 되겠다"고 말했고, 사쿠라는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클래스가 다른 팀'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한편 르세라핌의 신보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종합] "클래스 다른 그룹"…르세라핌, '하이브 첫 걸그룹'의 자신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