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키움증권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 받았다.
이번 종투사 지정은 지난 27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거쳐 지정됐으며 국내 증권사 중 9번째다. 키움증권은 종투사 지정으로 활용가능한 신용공여한도가 자기자본의 200%이내로 확대됐고 기업신용공여업무도 가능해졌다.
![키움증권 본사 전경 [사진=키움증권]](https://image.inews24.com/v1/0a4bd174df1666.jpg)
키움증권은 종투사 사업자로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자본규모별 영위가능한 업무에 대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단계적으로는 M&A인수금융, 중소기업여신 등으로 시작해서, 기업의 성장과정 전반에 필요한 자금수요와 자문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투자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키움증권은 이를 위해 확대되는 사업규모와 업무에 대비해 기업대출 심사역량을 강화하는 등 리스크관리체계를 고도화해 비즈니스 영속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키움증권은 종투사 지정에 이어 초대형투자은행(IB)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말 별도기준 자기자본은 3조8000억원으로 초대형IB 지정 자격요건인 자기자본 4조원을 연내 충족할 것으로 예상한다. 초대형IB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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