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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롤모델 블랙핑크·빌보드 목표"…클라씨의 '데뷔후설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과후 설렘' 데뷔조였던 걸그룹 클라씨가 첫발을 내딛었다. 걸그룹 오디션을 넘어 빌보드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야심찬 포부도 전했다.

클라씨(CLASS:y)는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미니앨범 Y '클래스 이즈 오버(CLASS:y(클라씨) 1st Mini Album-Y ‘CLASS IS OV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를 알렸다.

클라씨가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미니앨범 Y ‘CLASS IS OV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M25]
클라씨가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미니앨범 Y ‘CLASS IS OV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M25]

클라씨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간이라 날아갈 것 같다"라며 "처음인게 많아 긴장도 많이 했고 설렜다. 이제 보여줄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가 된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클라씨는 지난 2월 종영한 MBC 글로벌 오디션 '방과후 설렘'의 데뷔조다. 원지민, 김선유, 명형서, 홍혜주, 김리원, 박보은, 윤채원 등 7인조로 구성됐다.

클라씨는 데뷔 부담감을 묻자 "방과 후 설렘'이 끝난지 조금 됐기 때문에 기억해줄까 싶었다. 어떻게 하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까, 어떻게 하면 멋지게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멤버 결성에 대한 만족감을 묻자 "멤버들 봤을 때 기분이 좋았다. 결성됐을 때 데뷔가 믿기지 않았다. 앞으로의 목표를 생각하면서 꿈꿨던 것들을 이뤄보자고 했다"고 설렘을 말했다. 막내 김선유는 "제 이름이 불렸을 때 꿈만 같았다. 좋았던 언니들과 멤버 구성이 되서 재미있을 것 같았고 기대가 됐다"라고 웃었다.

데뷔를 앞두고 담임선생님들의 응원도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클라씨는 "아이키 선생님께서는 연습할 때 도넛을 들고 방문해주고 커피차도 보내줬다. 선생님들이 응원한다고 해서 감사하고 더 힘을 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클라씨의 그룹명은 ‘CLASS’(Class is over-수업 오디션을 끝냈다),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부여한 ':'(콜론), '차원이 다른 클라씨만의 음악을 즐겨보자'는 'Why(=Y) don‘t we enjoy same same but different music of CLASSY?'를 결합했다. 세계관(UNIVERSE)은 'We customize our own'(우리의 것은 우리가 만든다)로, 매번 팬들에게 새롭게 커스터마이즈(Customize)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클라씨의 타이틀곡 'SHUT DOWN'(셧다운)은 CLASS:y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곡이다. 중독성 강한 K팝과 화려한 인도 발리우드풍이 어우러진 K-WOOD(K-Po+Bollywood) 댄스곡이다.

클라씨가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미니앨범 Y ‘CLASS IS OV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M25]
클라씨가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미니앨범 Y ‘CLASS IS OV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M25]

클라씨는 "'셧다운'은 클라씨의 포부를 담은 곡이다. '셧다운'이라는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아 됐다. 클라씨를 마음껏 대중들에게 소개할 수 있겠다. 보지 못한 차원이 다른 클라씨의 세계관을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셧다운'은 지금까지 수업을 모두 끝내고 우리만의 시간을 즐겨보자는 의미다. 보컬과 퍼포먼스가 강점인데 두 가지를 다 표현할 수 있었던 곡이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클라씨 멤버들은 좀비 콘셉트 뮤직비디오를 촬영,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이들은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콘셉트다. '지금 우리 학교는' 팬이었다. 촬영장 가기 전에 설레서 잠이 안왔다. 출연한 배우들이 같이 참여해줬다. 설렘 대신 무서움이 생겼다. 실제로 연기가 아니라 진심으로 화들짝 놀랐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클라씨는 데뷔와 함께 바쁜 활동을 펼칠 예정.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 등에 출연, 또다른 매력을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

클라씨는 "예능에서 클라씨의 모습은 무대 위 카리스마가 아닌, 현실감 있는 리얼한 모습이 담겨있다. 당연하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즐겁고 재미있게 임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클라씨의 강점을 묻자 "저희들의 강점은 팀워크다. 7명이 모여 있을 때 하이텐션이고 분위기도 좋다. 항상 배려하고 존중하는 팀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방과후설렘'에서도 보컬이 강점인 친구들이 모였다. 우리 팀의 가장 큰 강점은 보컬이다. 음색이 좋고 고음을 잘하는 친구들도 있다"라며 자랑했다.

클라씨 멤버들은 롤모델로 블랙핑크와 태연, 아이유 등을 꼽았다. 멤버 박보은은 자신의 롤모델로 "블랙핑크"라며 "보컬, 댄스, 랩, 퍼포먼스 다 잘하시고 프로다운 모습이 존경스러웠다"고 밝혔다. 윤채원은 "아이유, 태연 선배님처럼 당당하게 자신의 멋진 음악을 보여줄 수 있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목표에 대해서도 뚜렷하게 말했다. 클라씨는 "글로벌 걸그룹이 목표라고 했는데, 저희끼리 빌보드가 목표라고 했다. 목표가 큰 만큼 열심히 하고 있고, 멋있는 모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클라씨는 이날 오후 7시 네이버 나우의 데뷔 스페셜쇼 '클라씨 비긴즈'(CLASS:y BEGINS)에서 '셧다운'의 퍼포먼스를 최초로 선보인다. 음원과 음반은 5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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