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라수마나라' 지창욱 "고등학생 리을, 욕심 냈지만 대본 읽고 포기"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지창욱이 이제 고등학생 연기를 하기 힘들다고 고백했다.

지창욱은 9일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 화상 인터뷰에서 "리을이의 어렸을 적 연기를 남다름이 해줬다. 그걸 제가 해보고 싶어서 처음엔 욕심을 냈다"라며 "제가 리을이의 감정을 잘 아니까 내가 하면 재미있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배우 지창욱이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이어 "감독님도 심지어 저에게 '할 수 있겠어?'라고 물어보셨다. 그래서 대본리딩 때 대사를 읽었는데, 남다름을 캐스팅하셨더라"라며 "감정 표현은 되는데 어린 모습은 안 되더라. 대본을 읽자마자 내가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또 지창욱은 "아무래도 이제 어린 역할을 연기하는 건 힘들지 않을까"라고 말하면서 "남다름이 잘해줬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에 (다른 역할을) 한다면 아이나 일등이 말고 리을이의 어릴 때 모습을 하면 재미있지 않을까"라며 "20대 후반만 됐어도 욕심을 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지난 6일 전 세계에 공개된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최성은 분)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황인엽 분)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지창욱 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다.

'웹툰 연출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꿈과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이들의 고민과 성장을 마술이라는 환상적인 요소로 풀어내어 위로와 힐링을 선사한다.

지창욱은 영원히 아이로 남고 싶은 의문의 마술사 리을 역을 맡아 최성은, 황인엽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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