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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측 "지호 제외 멤버 6인과 재계약…선택 존중"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이 지호를 제외한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9일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오마이걸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유빈, 아린 6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지난 7년간 함께하며 쌓아온 두터운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6인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오마이걸이 28일 오후 두 번째 정규 앨범 'Real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오마이걸이 28일 오후 두 번째 정규 앨범 'Real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멤버 중 지호는 유일하게 재계약이 불발됐다. 소속사는 "지호는 멤버들은 물론 당사와의 긴시간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지호의 선택을 존중하여 당사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라며 "7년이라는 시간을 당사와 함께해 준 지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호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멤버 6인은 여전히 오마이걸로 활동을 함께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새로운 시작과 함께 더 좋은 모습으로 활동할 예정이니 지금처럼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음악 이외에도 예능, 방송, 연기,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지난 달 30일 데뷔 7주년 기념 팬미팅을 성료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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