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를 선보인 임성한 작가가 "서반(문성호 분)에 이어 서동마(부배 분)도 인공지능이 된다"고 밝혀 충격을 전했다.
9일 연합뉴스는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3'를 마무리한 임성한 작가에게 받은 서면을 공개했다.
임 작가는 시즌3 종영 소감과 함께 서반의 정체는 물론 서동마의 생사 여부를 공개했다. 앞서 시즌3에서는 사피영(박주미 분)과 결혼 후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서동마가 죽음을 맞는 모습이 예고된 바 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3' 문성호 부배 [사진=TV조선]](https://image.inews24.com/v1/06591301342cb6.jpg)
!['결혼작사 이혼작곡3' 문성호 부배 [사진=TV조선]](https://image.inews24.com/v1/9ed8eb8089715c.jpg)
이에 대해 임 작가는 "뇌사에 빠진 동마는 신경외과 박사 출신이자 SF전자 회장인 아버지 서 회장(한진희 분)이 직접 수술을 집도해 형인 서반에 이어 인공지능(AI)이 된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시즌4 제작 여부에 대해서는 "작가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작가 입장에서 시즌 2를 마칠 때 한 시즌만 더 하면 구상했던 내용을 충분히 끝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준비한 구성대로 쓰다 보니 너무 많은 이야기가 남았다"라며 "어정쩡한 끝맺음 시늉보다 그냥 중간에서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다. 작가인 저도 아쉽고 당황스러웠으니 시청자 여러분의 불만은 당연하다. 죄송하다"고 시즌3 마무리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결사곡3' 마지막 회에서는 상상 초월 사건들이 그려졌다. 김동미(이혜숙 분)는 정신병원에 입원했고, 서반(문성호 분)과 결혼한 이시은(전수경 분)은 임신했다. 부혜령(이가령 분)은 귀신을 봤고, 서동마(부배 분)는 피범벅이 된 채 응급차에 실려 갔다. 판사현(강신효 분)과 아미(송지인 분))는 거품 목욕을 하며 키스를 나눠 충격파를 더했다.
마지막회 시청률은 10.4%(닐슨코리아 기준, 유료방송, 전국가구)를 기록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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