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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이규혁, 오늘(13일) 결혼…10년 인연 행복 결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손담비와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이 결혼한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13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손담비와 이규혁이 만남을 갖고 있다"라며 "친구로 알고 지내다 교제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손담비 이규혁이 13일 결혼한다. [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손담비 이규혁이 13일 결혼한다. [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이어 교제를 시작한 지 5개월 만인 올 1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함께 있으면 웃게 되고,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준 사람과 5월에 결혼을 한다"라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뽀뽀, 데이트 사진은 물론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결혼을 앞두고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신혼부부로 합류했다. 지난 9일 방송분에서 손담비와 이규혁은 10년 전 SBS 예능 프로그램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에서 처음 만나 1년 넘게 교제했지만 헤어졌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손담비는 2007년 싱글 음반 '크라이 아이'(Cry Eye)로 데뷔했으며, 2009년 '드림'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빛과 그림자', '가족끼리 왜 이래', '미세스 캅2', '동백꽃 필 무렵' 등에 출연했다.

이규혁은 스피드 스케이트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했다. 현재는 IHQ 빙상팀 감독을 맡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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