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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 작곡가→연매출 43억 바비큐 갑부…'서민갑부' 출격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작곡가 돈 스파이크가 연 매출 43억원의 바비큐 갑부로 '서민갑부'에 출격한다.

14일 오후 7시50분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바비큐 가게를 개업한 돈 스파이크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돈 스파이크는 신승훈, 김범수, 나얼, 박효신 그리고 EXO 등 유명 가수들의 작곡가이자 평창 동계올림픽 음악감독을 맡은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 그가 3년 전 돌연 은퇴를 선언했는데, 고기의 제왕을 꿈꾸며 자신만의 조리법으로 바비큐 가게를 개업한 것. 고기와 함께 인생 2막을 사는 돈 스파이크의 성공스토리를 방송에서 공개한다.

서민갑부 [사진=채널A]
서민갑부 [사진=채널A]

이태원에 자리한 돈 스파이크의 바비큐 가게는 개업 당시 5시간은 기다려야 맛을 볼 수 있는 가게로 유명했는데. 현재는 예약제로만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예약을 하는 것 또한 만만치 않을 정도로 여전히 인기가 뜨겁다고. 이곳에선 극강의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브리스킷과 꽃갈비 부위로 만든 바비큐는 물론 샐러드와 소고기 뭇국, 밥, 음료뿐 아니라 소화제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그 덕분인지 식지 않는 인기에 힘입어 안면도와 부산에도 직영점을 개업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3년 차 사장님이 된 돈 스파이크는 소고기 주문부터 보관은 물론 새벽마다 직접 바비큐를 준비한다. 직원들에게 맡길 때도 있지만, 이렇게 직접 나서는 이유는 개업 때부터 지켜온 '맛이 없는 고기는 버린다'는 철칙 때문이다. 그는 매장 운영뿐 아니라 홈쇼핑을 통해 스테이크, 돈가스, 갈비탕 등 다양한 고기 요리를 사람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그는 새로운 고기 요리 가게로 '수제 버거집'을 열었다고 하는데, 고기와 함께 즐거움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그의 일상을 관찰한다.

지금은 고기에 100% 진심인 갑부로 더 유명하지만, 사실 그의 인생에서 음악을 빼놓기는 어렵다.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명문대 작곡과에 입학하며 비교적 순탄한 인생을 살아왔던 그는 IMF사태로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하며 가족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만 했다고.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가요계에 발을 들이며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작곡가로서의 커리어에 정점을 찍은 것. 하지만 운명처럼 다가온 바비큐는 그를 고기를 써는 바비큐 가게 사장님으로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게 했다고.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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