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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혼2' 일라이x지연수, 2년 만에 '임시 합가'…새 출발 하나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2' 일라이와 지연수가 세 식구의 새 보금자리를 공개했다.

13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2' 6회에서는 수영복 자태를 뽐낸 지연수와 지연수의 변신에 놀라워하던 일라이의 다음 이야기가 펼쳐진다.

먼저 춘천 여행 2번째 날, 지연수는 종잇장 몸매가 돋보이는 수영복 차림으로 등장했고 일라이는 함박웃음을 지어 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이어 미묘한 설렘 속 두 사람이 물놀이를 즐긴 가운데, 일라이가 미국에 계신 부모님의 연락을 받고 표정이 굳어지는 모습으로 위기감을 조성했다. 이내 마음이 복잡해진 일라이가 지연수에게 부모님의 연락소식을 전하며 부모님의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우리 이혼했어요2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사진=TV조선]

일라이는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열혈 애청자인 지연수를 위해 촬영장 데이트를 준비, 눈길을 끌었다. 지연수는 드라마 촬영지였던 수목원에 들어서자 팬심을 드러내며 신나했고,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일라이는 갑자기 지연수의 손을 덥석 잡았다. "왜 자꾸 나랑 스킨십을 하려고 하냐?"라는 질문에 일라이의 대답은 어떤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데이트 후 인근 브런치 카페로 향한 두 사람. 지연수가 "이사 가면 방 하나 내줄 테니 월세 내고 살래?"라고 질문한다. 특히 재결합을 결정하기 전 일라이의 본 모습을 확인하고 싶다는 지연수의 말에 일라이가 임시 합가 제안을 수락, 두 사람이 2년 만에 한집에 살게 되면서 재결합에 청신호가 켜진 것일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일라이와 지연수가 함께 이사 준비를 하는 가운데, 앞으로 민수와 같이 세 가족이 지낼 새 보금자리가 공개돼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함께 지내기 위한' 규칙을 정하던 일라이와 지연수가 각자의 싸움방식에 대해 얘기하던 중 결국 다툼이 벌어지고 말았다. 과연 지연수와 일라이의 임시 합가는 무사히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 "설렘 유발자로 등극한 일라이와 지연수가 임시 합가를 결정, 새 출발을 알렸다"라며 "시청자들의 간절한 바람처럼 세 식구의 행복한 미래가 그려질지, 쉽지 않은 이혼 2년 만의 합가는 어떻게 흘러갈지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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